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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대란에도 2천억 사옥 가진 최은영 모른 척 하다니"

더민주 "국민에게 손실 떠넘기는 대주주 반드시 책임지게 해야"

더불어민주당은 7일 "한진해운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은 한진해운 최은영 전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과 대주주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있다"고 질타했다.

박경미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진그룹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물류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한진해운에 1,00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의 미지급 하역, 운반비와 용선료 등 선박운항과 직접 관련된 채무만도 총 6,500억 원에 이른다는 점에서 과연 발등에 떨어진 급한 불이나마 끌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한진그룹의 태도는 마치 우리는 할 만큼 했으니 이제는 국민의 주머니를 털어서 수습해달라는 것 같아 어처구니없다"면서 "또 한진해운의 부실 경영을 이끈 최은영 전 회장은 2천억 원대의 사옥을 그대로 갖고 있다. 이 사옥의 연간 임대료만 140억 원에 달하며, 그것을 한진해운으로부터 매년 꼬박꼬박 챙겨갔다고 한다"며 최은영 전 회장의 모럴해저드를 비난했다.

그는 "한진해운 물류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는데도 정작 핵심 책임자들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지 않아 국민을 망연자실하게 한다"면서 "부실경영으로 국민에게 손실을 떠넘기는 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진과 대주주가 반드시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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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ㄱㅇㅈㄱㅇㅈㄱㅇ

    한진쥔장도 알게모냐는 식이디
    국민이 세금 퍼주기할필요는 없쥐
    세금 줄라믄 상벌은 확실하게 하고 주던가
    해운산업 물건너 갔다
    우주 항공으로 가거라
    인공지능 자동차로 가거나
    무선조정 인공지능 해운으로 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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