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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청문회, 김기춘-이정현-강신명 등 무더기 불출석

이석태 위원장 "고발 조치할 것"

1일 시작된 세월호 3차 청문회에 대다수 핵심증인들이 무더기 불참했다.

세월호 특조위는 이날 이틀 일정으로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가의 조치와 책임’ 청문회를 개최했다.

특조위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사고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 김장수 주중대사(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강신명 당시 서울경찰청장 등을 증인·참고인으로 채택했지만 이들은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석태 특조위 위원장은 “김기춘 비서실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등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 왜 출석을 하지 못하는지 심지어 출석 여부도, 사유도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 증인들에 대한 고발 여부를 위원회 의결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며 고발 방침을 밝혔다.

이날 유가족들은 심문위원들이 구조를 우선시하지 않았던 구조당국의 태도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단원고 학생들의 신고 접수 전화 음성이 재생되자 눈물을 흘리면서 한숨을 내쉬었고, 한 유가족은 귀를 막으며 고개를 떨구는 고통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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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 0
    처변불경

    정권교체되면 세월호 문제 다시 재조사해서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관계자들 전부

    엄벌에 처해야한다....

    물론 칠푼이도 포함....

  • 6 0
    아이고 아이고

    이 천벌을 받을 놈들아!
    이 죽일 놈들아!

    봉인된 진실이 반드시
    풀려 소리를 지를 것이다!!!!

  • 7 0
    야당 뭐하냐?

    생각할것도없이 빨리빨리 고발,또고발..
    국민들 당한거 돌려줘야지!

  • 8 0
    진실이 밝혀지면

    그 죄를 끝까지 물어야할 것이다.
    이 천인공노할 짓거리에 대해서

  • 9 0
    개연성이있는소문

    선거 개입 물타기하려고 약간만 사고치려고 했는데 예상밖으로 배가 빨리 가라앉았다는 풍문이 시중에 나돌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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