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들 "정우현 회장, 온갖 갑질했다"

"카드결제 안받고 고가 치즈 강매, 베스트셀러 조작까지"

경비원 뺨을 때려 물의를 빚은 MPK그룹 정우현 회장(68)이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들에게도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미스터피자 가맹점주 협의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력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누군가를 폭행하거나 폭언을 하는 '갑질'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고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정 회장의 구체적 갑질 사례들을 열거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과거 미스터피자 최모 가맹점주에게 “너는 내가 가만두지 않겠다”, “넌 패륜아다” 라고 폭언을 했다.

그는 또한 2012년 11월20일 전국 가맹점에 발송한 공문에서 현행법상 적법한 식자재 카드결제를 요구하는 가맹점주에게 “금치산자가 아니고서는 어떻게 이런 요구를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매도한 뒤, 이를 전국 가맹점주가 볼 수 있는 곳에 공지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가맹점주들은 식자재 대금에 대한 카드결제를 끊임없이 요구했고 2015년 8월31일 상생협약을 체결해 이를 합의했으나 미스터피자 본사는 아직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협의회는 또 정 회장이 쓴 <나는 꾼이다>라는 책도 갑질로 베스트셀러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지난 2012년 2월 발간된 후 3주 연속 경영분야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는 등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만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협의회는 그러나 "정 회장은 가맹점이 낸 광고비로 자신의 자서전을 구매해 고객에게 대여했으며, 베스트셀러를 만들어야한다며 가맹점주들에게 수백 권씩 강매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협의회는 또한 미스터피자가 유가공업체와 직거래 하면 7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는 치즈를 9만4천원에 공급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정 회장의 친인척 동생이 관여하는 ‘J유업’과 물류회사 ‘굿타임’이 치즈 유통단계에 끼어드는 등 특수관계인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이익을 취하는 불공정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

가맹점주 협의회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있는 MPK 본사 앞에서 전국가맹점주 연석회의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어서 파문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김혜영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7 개 있습니다.

  • 9 0
    법이 있고 ,공정위가 있으면 뭐 하남

    개같은 나라
    개같은 정권
    개같은 언론
    개같은 암닭

  • 3 0
    쥐막장쥐판시상인 헬조선이니 가능한일

    저따위 게쉐기버러지보다 모탄 종자들이 사람들을 지배하며 기생한다는 자체가 작금 대한민국이 얼마나 써거문드러진 시상인지 나타내는 척도들중 비ㅣㅇ산의 일각일뿐~~~

  • 7 0
    재벌해체

    경제가 돈이 돌아야 경제인디
    돈만 풀렸다 하믄 모두 윗대가리
    주머니로 들어가는 구조여
    돌고 돌고 해야 돈이디
    맨 위에 재벌과 금융마피아들이 있제
    재벌을 해체하고 금마들에게 세금 확실히 매기고
    파나마 페이퍼에 나온 한국인들 조져 감옥에 보내야 하는디
    이 녀석들이 한국의 상위 0.1%인디 모두 입닥치고있네
    한국의 실체 헬조선의 실체제

  • 8 0
    갑질타도

    미스터 피자 먹지 말자
    을연대소비자운동이 필요하다

  • 3 0
    시민

    하느님...그리고 부처님...
    정우현을 하루빨리 지옥으로 데려가주세요
    아멘...
    관세음보살 보살...
    ..

  • 7 0
    김세진

    나도 미스터피자 다신 안사먹는다

  • 5 0
    hyong0153

    새누리 답다. 그런데 재수없이 걸린 면은 있다.
    왜 하필 지존께서 뒤깐가다가 사진 못 찍어
    입질에 회자 될때 네가 걸렸다. 너는 끝을
    보는 각본에 들어 갈것 같다. 더구나 새누리
    지지율이 크로스포인트때 걸렸으니 네가 국민 씹을
    거리로 쓸 것이다. 재수 없지!!!!!

  • 10 0
    니애미 ㅆㅣㅂ

    인 개
    간 새
    쓰 끼

  • 4 0
    잘하는것은 의전뿐인데

    수첩이 핵안보회의에서 인증샷을 못찍는 의전사고가터지자(4월2일)
    때를맞춰 욕방패가 출동했다(4월3일 경찰발표)..타이밍한번 미묘하다..
    친일매국집단정권 시작때부터 재벌이나 2세들의 폭행이나
    패륜은 끊이지 않고있었다..이런병에는 경제민주화가 약이다..

  • 6 0
    재수없는

    넘이라 선거철에 딱 걸려쎄여...
    총선용으로 졸라 맞을 듯 해 보인다...
    머 뿌린데로 거두눈게 순리이긴 하지만...
    졸라 재수없는 넘이긴하다...

  • 3 0
    말로해서될문제가아니어 ~

    단호한물리력만이유일한해결방법. . . . . .

  • 4 0
    breadegg

    이제, 갑질의 세대는 끝..
    인간이 야수와 다른 점은, 있다고 없는 자를 무시하지 않고,
    오로지 ‘상식’에 의거해 처신하는 게야..
    .
    그대가 상식을 찜쪄먹는다면,
    그대는 사람이하이다.
    .
    하나님의 심판이 왜 예비되어 있다고 생각하는가?
    일상에서 을들을 갈구다가 예배시간에 찬양을 하는가?
    하나님의 지옥의 판결은 그대와 같은 이를 위해 예비된 것이다.

  • 16 0
    정권교체후~

    존재감읍는 개같은 공정위 ~ 확 바꿔야 한다 또한 감사원 시키덜

  • 11 0
    sgaaga

    개섹끼구만!

  • 26 0
    ㅎㅎ7

    전형적인 쥐철수 부류의 인물이네.

  • 19 0
    지나다

    넌 패륜아다!!!

  • 46 0
    갑질 퇴출

    직원이 자기 종으로 보였기때문에 저런 인간답지않은
    갑질들이 판치는 새상이 날띄고 있다
    제일 무거운 죄로 다스려 저런 인간답지않은 사람들을
    기업에서 퇴출되도록 해여한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