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회동, 선거구 획정 또 실패
정의화 의장, 16일 선거구 획정 기준 송고 예고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정의화 국회의장 중재로 회동을 갖고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했으나 기존 입장만 재확인한 뒤 성과없이 결렬됐다.
정 의장과 원유철·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약 45분 가량 회동을 갖고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 등을 논의했으나 성과 없이 헤어졌다.
정 의장은 늦어도 16일까지 선거구 획정 기준을 선거구획정위원회에 보낼 것이라고 통고하며 새누리당에게 선거법 우선 처리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회동후 기자들을 만나 “선거구 획정안을 23일을 마지막으로 보고 그 때까지 최종 합의처리를 하는 목표를 가지고 의장께서 빨리 합의했으면 좋겠다고 종용했다”고 전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쟁점법안 몇 개가 있는데 그 마무리가 좁혀지지 않는다. 각 법안들의 좁혀지기 힘든 쟁점들이 있기 때문에 하루 이틀 안에 좁혀지지 않으면 선거법은 어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선거법안을 선처리 하는 새누리당의 태도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 원내대표는 “선거는 반드시 치루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선거를 치루기 전에 국회의원들이 최소한 국민들의 민생과 안정,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안을 최소한 처리하는 게 도리 아닌가”라고 반문했으나, 이 원내대표는 “오늘이나 내일 못 넘기면 선거를 연기할 수도 있다. 그 책임은 새누리당이 져야한다”고 반박했다.
정 의장과 원유철·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약 45분 가량 회동을 갖고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 등을 논의했으나 성과 없이 헤어졌다.
정 의장은 늦어도 16일까지 선거구 획정 기준을 선거구획정위원회에 보낼 것이라고 통고하며 새누리당에게 선거법 우선 처리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회동후 기자들을 만나 “선거구 획정안을 23일을 마지막으로 보고 그 때까지 최종 합의처리를 하는 목표를 가지고 의장께서 빨리 합의했으면 좋겠다고 종용했다”고 전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쟁점법안 몇 개가 있는데 그 마무리가 좁혀지지 않는다. 각 법안들의 좁혀지기 힘든 쟁점들이 있기 때문에 하루 이틀 안에 좁혀지지 않으면 선거법은 어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선거법안을 선처리 하는 새누리당의 태도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 원내대표는 “선거는 반드시 치루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선거를 치루기 전에 국회의원들이 최소한 국민들의 민생과 안정,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안을 최소한 처리하는 게 도리 아닌가”라고 반문했으나, 이 원내대표는 “오늘이나 내일 못 넘기면 선거를 연기할 수도 있다. 그 책임은 새누리당이 져야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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