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가 너무 비싸", 한국 관광경쟁력 42위
세계경제포럼 백서 발표, "가격경쟁력은 84위"
한국의 관광경쟁력이 세계 42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은 1일(현지시간) 세계 1백24개국의 여행-관광분야 경쟁력을 조사한 백서를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랭킹은 42위. 왜 우리나라의 여행적자가 나날이 사상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가를 뒷받침해주는 자료다.
관광경쟁력 상위권은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아일랜드, 미국, 홍콩, 캐나다, 싱가포르, 룩셈부르그, 영국 등이 차지했고 일본은 25위, 대만 30위, 말레이시아 31위 등 주변 아시아국가도 모두 우리나라보다 높았다.
13개 항목을 조사해 관광경쟁력을 나타내는 우리나라의 TTCI 지수는 4.58. 이 중에서 특히 우리나라는 가격경쟁력에서 84위에 그쳐 우리나라의 비싼 물가가 외국인이 한국을 찾기를 꺼리게 만드는 핵심요인임을 보여줬다. 이밖에 여행 인프라 68위, 치안 56위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우리 스스로가 빈약하다고 생각하는 자연-문화자원은 37위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우리나라의 낮은 관광경쟁력이 비싼 물가와 엉성한 관광정책의 결과물임을 보여줬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은 1일(현지시간) 세계 1백24개국의 여행-관광분야 경쟁력을 조사한 백서를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랭킹은 42위. 왜 우리나라의 여행적자가 나날이 사상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가를 뒷받침해주는 자료다.
관광경쟁력 상위권은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아일랜드, 미국, 홍콩, 캐나다, 싱가포르, 룩셈부르그, 영국 등이 차지했고 일본은 25위, 대만 30위, 말레이시아 31위 등 주변 아시아국가도 모두 우리나라보다 높았다.
13개 항목을 조사해 관광경쟁력을 나타내는 우리나라의 TTCI 지수는 4.58. 이 중에서 특히 우리나라는 가격경쟁력에서 84위에 그쳐 우리나라의 비싼 물가가 외국인이 한국을 찾기를 꺼리게 만드는 핵심요인임을 보여줬다. 이밖에 여행 인프라 68위, 치안 56위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우리 스스로가 빈약하다고 생각하는 자연-문화자원은 37위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우리나라의 낮은 관광경쟁력이 비싼 물가와 엉성한 관광정책의 결과물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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