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거구·쟁점법안 일괄타결 실패
‘파견법’은 논의조차 못해. 26일 재논의하기로
여야 원내지도부가 24일 선거구획정안 및 쟁점법안 일괄 타결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목희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국회귀빈식당에서 전날에 이어 다시 만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테러방지법 등 남은 쟁점법안에 대한 막판 절충에 나섰다.
그러나 이견만 확인하고 26일 재논의에 나서기로 했다. 가장 첨예하게 대립했던 파견법은 논의조차 이루지 못했다.
선거구 획정안의 경우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으로 유지하고 지역구 의원을 7명 늘리자는 전날 합의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노동개혁 법안과 연계처리하자는 여당 요구와 29일 본회의에서 먼저 처리하자는 야당의 주장이 충돌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협상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법도 매우 시급한 현안이지만 국민들의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국회의 임무이고 사명”이라며 “19대 국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금의 경제위기와 안보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민생·경제·안보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일괄처리를 주장했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최종적으로 새누리당 주장대로 비례대표 7석을 지역구로 넘기는 253: 47 체제를 전제로 세부적 내용을 23일 다 넘겨줬다”며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종전의 논의사항을 되풀이하며 쟁점법안 타결 없이는 선거구 획정을 할 수 없다고 한다”고 반발했다.
그는 이어 “오늘 선거구 협상은 어제 이후로 진전 된 게 없다. 노동법 등을 처리하기 위해 선거구 획정을 인질로 잡고 있다"면서 "책임있게 선거법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목희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국회귀빈식당에서 전날에 이어 다시 만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테러방지법 등 남은 쟁점법안에 대한 막판 절충에 나섰다.
그러나 이견만 확인하고 26일 재논의에 나서기로 했다. 가장 첨예하게 대립했던 파견법은 논의조차 이루지 못했다.
선거구 획정안의 경우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으로 유지하고 지역구 의원을 7명 늘리자는 전날 합의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노동개혁 법안과 연계처리하자는 여당 요구와 29일 본회의에서 먼저 처리하자는 야당의 주장이 충돌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협상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법도 매우 시급한 현안이지만 국민들의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국회의 임무이고 사명”이라며 “19대 국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금의 경제위기와 안보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민생·경제·안보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일괄처리를 주장했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최종적으로 새누리당 주장대로 비례대표 7석을 지역구로 넘기는 253: 47 체제를 전제로 세부적 내용을 23일 다 넘겨줬다”며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종전의 논의사항을 되풀이하며 쟁점법안 타결 없이는 선거구 획정을 할 수 없다고 한다”고 반발했다.
그는 이어 “오늘 선거구 협상은 어제 이후로 진전 된 게 없다. 노동법 등을 처리하기 위해 선거구 획정을 인질로 잡고 있다"면서 "책임있게 선거법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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