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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하태경 뒷거래 조사하라", 안경률측 선관위에 진정

"금전적 논의는 선거법 위반"

부산 기장군의회 강경수 전 의장은 22일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선거조직 뒷거래 의혹을 조사해 달라는 진정서를 선관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강 전 의장은 새누리당 책임당원으로 이 지역 같은 당 예비후보인 안경률 전 의원의 측근이다.

그는 "언론 보도를 보면 하 의원이 보좌관을 선거운동원으로 파견하면서 윤 전 장관이 돈을 보내 급여를 보전하자고 논의했다"며 "이는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전적 이익을 줄 수 없고, 제공 의사를 표시한 사람 역시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전 의장은 "지난해 12월 말 당협위원회 사무국장을 겸직하는 시의원이 '움직이지 말고 좀 더 기다려 달라'는 등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말과 글을 지역 주민에게 전했다"며 이 부분도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부산 기장군 새누리 예비후보인 윤 전 장관과 이 지역 현역으로 이번 총선에서 해운대로 출마하는 하 의원이 선거 지원문제를 논의하며 돈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이달 초 제기됐다.

당사자들은 "선거사무원 지원에 관해 논의했을 뿐"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6 0
    선관위조사해라

    이거 아직 조사 안하고 있나?
    언론에서 싱세하게 보도하고 본인들도 협의가 맀었다는 걸 시인했는데 선관위가 조사 인하고 있다는 건 말이 안되네. 현직 장관 박근혜 측근이라고 선관위가 눈치보나?

  • 23 0
    애국자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이번에 니네들은 개과천선하여, 시골로 가서 농사지으며 진짜 애국자가 되어보려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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