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수뇌부, 선거구 획정-쟁점법안 마지막 담판 회동
서비스법, 기업활력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합의도출 주목
여야 지도부는 24일 오후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 선거구 획정안과 쟁점법안에 대한 막판 담판 협상을 벌인다.
정 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만나 선거 획정안과 노동 5법 등 쟁점법안을 놓고 마지막 협상을 벌인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활성화법, 노동개혁 법안이 막혀있어 가슴이 답답하다. 야당은 그동안 여야 합의사항을 뒤집고 새 법안을 추가하는 등 경제활성화 노력에 훼방놓는 짓을 하고 있다”며 "주요 핵심법안을 논의해야 할 야당 측 인사들이 비타협의 강경 일변도여서 법안 논의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원 원내대표도 “글로벌 경기침체의 위기를 해쳐나가고 성장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구조개혁이 시급하다"며 쟁점법안 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한 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개최되는 양당 회동은 어느 때보다 내실있는 회동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민생과 경제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국민께 꼭 드렸으면 한다"고 야당을 압박했다.
이에 대해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어떤 형태로, 어떤 법을 협상하자 해도 응하겠다”며 “지금 이 시간부터 어떤 형태의 모든 협상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국회 산업자원위에서 기업활력제고법 심사가 있었는데 정부는 대기업집단 상호출자제한법인은 제외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새누리당은 철강·조선·석유화학분야는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우리 당이 23일 이를 수용했는데 새누리당은 그것만으로는 안 되겠다고 했다. 이런 태도를 이해하기 참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은 당장 합의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여당에서는 청와대가 일괄처리를 주장해서 그런지 이야기가 없다”고 힐난했고, “북한인권법 역시 상임위 합의 이루고 남은 사항이 지도부에 위임돼 있고, 23일 아침에도 논의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응답이 없다”고 꼬집었다.
여야는 이날 '2+2 회동'에서 서비스법, 기업활력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과 관련해 새누리당의 원안, 상임위에서 여야 간사가 접점을 찾은 안, 새정치연합이 마련한 대안 등 3가지를 놓고 집중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다.
정 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만나 선거 획정안과 노동 5법 등 쟁점법안을 놓고 마지막 협상을 벌인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활성화법, 노동개혁 법안이 막혀있어 가슴이 답답하다. 야당은 그동안 여야 합의사항을 뒤집고 새 법안을 추가하는 등 경제활성화 노력에 훼방놓는 짓을 하고 있다”며 "주요 핵심법안을 논의해야 할 야당 측 인사들이 비타협의 강경 일변도여서 법안 논의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원 원내대표도 “글로벌 경기침체의 위기를 해쳐나가고 성장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구조개혁이 시급하다"며 쟁점법안 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한 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개최되는 양당 회동은 어느 때보다 내실있는 회동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민생과 경제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국민께 꼭 드렸으면 한다"고 야당을 압박했다.
이에 대해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어떤 형태로, 어떤 법을 협상하자 해도 응하겠다”며 “지금 이 시간부터 어떤 형태의 모든 협상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국회 산업자원위에서 기업활력제고법 심사가 있었는데 정부는 대기업집단 상호출자제한법인은 제외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새누리당은 철강·조선·석유화학분야는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우리 당이 23일 이를 수용했는데 새누리당은 그것만으로는 안 되겠다고 했다. 이런 태도를 이해하기 참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은 당장 합의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여당에서는 청와대가 일괄처리를 주장해서 그런지 이야기가 없다”고 힐난했고, “북한인권법 역시 상임위 합의 이루고 남은 사항이 지도부에 위임돼 있고, 23일 아침에도 논의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응답이 없다”고 꼬집었다.
여야는 이날 '2+2 회동'에서 서비스법, 기업활력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과 관련해 새누리당의 원안, 상임위에서 여야 간사가 접점을 찾은 안, 새정치연합이 마련한 대안 등 3가지를 놓고 집중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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