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내 이메일도 누군가 계속 해킹하고 있어"
"모든 선거는 여론조사로 공천하게 될 것"
김 대표는 이날 경남 고성군수 재보궐 선거 지원유세를 위해 고성읍 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이 전날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국회의원들의 PC를 해킹했다고 밝힌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문화가 인터넷 문화가 되고 난 뒤에 그런 위험은 항상 존재했고, 그런 것을 우리가 예상은 했다"며 "그걸 방지하기 위한 다른 새로운 기법이 또 개발돼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성군수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선 "공천을 과거처럼 국회의원이 하지 않고 100% 여론조사로 고성군민이 원하는 최평호 후보를 공천했다. 당선은 보장된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선거의 공천은 다 이런 식으로 될 것"이라고 여론조사 경선을 주장했다.
그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선 "교과서에 대한 답은 나와있다. 11월 2일날 확정고시를 함으로써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이제 제작이 시작된다"며 국정화 강행 방침에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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