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계' 권은희, 靑의 오픈프라이머리 반대에 조목조목 반격
"역선택이나 조작 막을 수 있고 비용 절감 효과도 커"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56·대구 북갑)이 30일 청와대와 친박이 조목조목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안심전화 오픈프라이머리'의 강점을 강조하며 김무성 대표를 적극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초선인 권은희 의원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 측근인 전광삼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자신의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차기 공천이 위태로와진 상황이다.
권 의원은 '안심전화 오픈프라이머리'이야말로 역선택이나 조작을 막을 수 있고 투표소 투표보다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는 점 등을 열거하면서 청와대가 제기한 문제점들을 정면으로 반박, 친박계와 비박계간 갈등은 파국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다음은 권 의원의 보도 자료 전문.
권은희 의원이 말하는 안심번호 오해와 진실
저는 20년전 KT에 근무하면서 안심번호서비스를 개발한 사람입니다. 이 서비스는 지금도 자기 번호를 노출시키고 싶지않은 경우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택배, 주차 등) 안심번호방식의 여론조사도 이것의 응용입니다.
안심번호 방식이란?
우리국민들 대부분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고 요즈음 유선전화가 없는 가정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볼때 여론조사는 휴대폰을 위주로 이루어져야하나 그냥 휴대폰번호를 사용할경우 개인정보노출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휴대폰번호를 가상의 임시전화번호로 만들어 이를 사용하여 여론조사를 하는 것입니다.
1. 안심번호 방식은 새정치민주연합만 주장한 문재인 대표 방식일까
아닙니다. 안심번호방식은 저도 지난6월 법안을 발의한바 있습니다. 정계특위 법안소위에서 민병두 의원안과 저의안을 병합심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법안의 취지는 유선전화 여론조사가 문제가 많기때문에 휴대폰 여론조사를 하자는 것이며 개인정보노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안심번호(가상번호) 방식을 쓰는 것입니다.
2. 안심번호 방식은 안심번호를 부여받는 사람이 의도적으로 역선택을 할 가능성이 클까?
여론조사를 시작하기 전 어느 당 지지자인지를 먼저 묻는다면 역선택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다만 언론에서 미리 노출시(예를 들면, 내일은 새누리당 여론조사합니다 라고 알려줄 경우) 약간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같은 날 동시에 실시한다면 역선택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3. 안심번호 방식은 기존 유선전화 조사보다 당이나 여론조사기관에 의해 조작의 가능성이 클까?
그렇지 않습니다. 안심번호방식이 훨씬 안전합니다. 기존 여론조사방식은 1) 20대 30대 샘플수를 채울 수가 없습니다. 2) 여론조사대상자가 이미 노출된 경우가 많아 조직적 대응이 가능합니다. 3) ARS가 사는곳 성별 연령대를 우선적으로 묻습니다. 질문수가 많아서 짜증나서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응답율이 낮습니다. 4) 다량의 휴면회선을 사서 착신전환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등등
안심번호방식은 통신사들이 요청에 따른 샘플을 랜덤하게 추출해 주는 방식입니다. 누구에게 전화가 걸려갈지 전혀 알수 없습니다. 한 통신사가 아니라 3군데에서 샘플을 받으므로 조작이 불가능합니다.
4.투표소 투표와 안심번호 활용한 조사 가운데 어느 쪽이 경선 후유증이 작을까?
투표소 투표를 할 경우 투표인 명부를 작성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부정시비의 소지 가능성이 잠재합니다. 또 직접 투표소로 가야하므로 참여율이 낮고 투표소 운영비용도 클 것입니다.
비용과 참여의 편의성, 투표인단의 신상 비밀보장 등을 고려하면 안심번호를 통한 여론조사 방식이 투표소 직접투표보다 경선 후유증이 적을 것입니다.
5. 어르신들이 문제가 된다면 통신사에 안심번호 요청시 유선:무선의 비율을 요청하면 됩니다. 유선번호도 안심번호 가능합니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초선인 권은희 의원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 측근인 전광삼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자신의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차기 공천이 위태로와진 상황이다.
권 의원은 '안심전화 오픈프라이머리'이야말로 역선택이나 조작을 막을 수 있고 투표소 투표보다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는 점 등을 열거하면서 청와대가 제기한 문제점들을 정면으로 반박, 친박계와 비박계간 갈등은 파국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다음은 권 의원의 보도 자료 전문.
권은희 의원이 말하는 안심번호 오해와 진실
저는 20년전 KT에 근무하면서 안심번호서비스를 개발한 사람입니다. 이 서비스는 지금도 자기 번호를 노출시키고 싶지않은 경우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택배, 주차 등) 안심번호방식의 여론조사도 이것의 응용입니다.
안심번호 방식이란?
우리국민들 대부분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고 요즈음 유선전화가 없는 가정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볼때 여론조사는 휴대폰을 위주로 이루어져야하나 그냥 휴대폰번호를 사용할경우 개인정보노출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휴대폰번호를 가상의 임시전화번호로 만들어 이를 사용하여 여론조사를 하는 것입니다.
1. 안심번호 방식은 새정치민주연합만 주장한 문재인 대표 방식일까
아닙니다. 안심번호방식은 저도 지난6월 법안을 발의한바 있습니다. 정계특위 법안소위에서 민병두 의원안과 저의안을 병합심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법안의 취지는 유선전화 여론조사가 문제가 많기때문에 휴대폰 여론조사를 하자는 것이며 개인정보노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안심번호(가상번호) 방식을 쓰는 것입니다.
2. 안심번호 방식은 안심번호를 부여받는 사람이 의도적으로 역선택을 할 가능성이 클까?
여론조사를 시작하기 전 어느 당 지지자인지를 먼저 묻는다면 역선택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다만 언론에서 미리 노출시(예를 들면, 내일은 새누리당 여론조사합니다 라고 알려줄 경우) 약간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같은 날 동시에 실시한다면 역선택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3. 안심번호 방식은 기존 유선전화 조사보다 당이나 여론조사기관에 의해 조작의 가능성이 클까?
그렇지 않습니다. 안심번호방식이 훨씬 안전합니다. 기존 여론조사방식은 1) 20대 30대 샘플수를 채울 수가 없습니다. 2) 여론조사대상자가 이미 노출된 경우가 많아 조직적 대응이 가능합니다. 3) ARS가 사는곳 성별 연령대를 우선적으로 묻습니다. 질문수가 많아서 짜증나서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응답율이 낮습니다. 4) 다량의 휴면회선을 사서 착신전환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등등
안심번호방식은 통신사들이 요청에 따른 샘플을 랜덤하게 추출해 주는 방식입니다. 누구에게 전화가 걸려갈지 전혀 알수 없습니다. 한 통신사가 아니라 3군데에서 샘플을 받으므로 조작이 불가능합니다.
4.투표소 투표와 안심번호 활용한 조사 가운데 어느 쪽이 경선 후유증이 작을까?
투표소 투표를 할 경우 투표인 명부를 작성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부정시비의 소지 가능성이 잠재합니다. 또 직접 투표소로 가야하므로 참여율이 낮고 투표소 운영비용도 클 것입니다.
비용과 참여의 편의성, 투표인단의 신상 비밀보장 등을 고려하면 안심번호를 통한 여론조사 방식이 투표소 직접투표보다 경선 후유증이 적을 것입니다.
5. 어르신들이 문제가 된다면 통신사에 안심번호 요청시 유선:무선의 비율을 요청하면 됩니다. 유선번호도 안심번호 가능합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