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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문재인 사퇴 요구, 盧 끌어내리려 한 '후단협' 사태 연상"

"이후 여의도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아야겠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교수가 문재인 대표 사퇴 요구를 하는 비주류에 대해 탈당후 신당을 차리라고 질타한 데 이어, 이번에는 비주류를 2002년 대선전 노무현 대선후보를 끌어내리려 한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후단협)에 비유하고 나서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조국 교수는 14일 밤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대표 사퇴 요구 사태를 보면, 2002년 선출된 대선후보 노무현을 끌어내리려 한 '후단협' 사태가 떠오른다"며 비주류를 후단협에 비유했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15%대로 주저앉자 정권교체에 불안을 느낀 비노 의원들은 ‘대선후보 교체론’을 대놓고 얘기했고 후단협을 만들어 노무현 후보를 흔든 바 있다.

조 교수는 문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비주류의 행태가 13년전 후단협의 행태와 다를 바 없다며 직격탄을 날리고 나선 것.

한편 조 교수는 15일 새로 올린 글을 통해선 "결과가 어떻게 되든 이제 마무리 직전입니다. 당과 당인들이 결정하고 그 결과를 책임지겠지요"라면서 "이후 여의도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라며 현실정치에 대한 극한 회의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조선일보>는 이날 정치부 차장 명의의 '조국 교수의 처신'이란 칼럼을 통해 "정당의 자문 역할을 했던 교수 중 조국 교수만큼 특정 정파에 편향된 발언을 많이 하는 학자는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조 교수를 맹비난했다.

<조선>은 이어 "국립대 교수로서 조 교수의 처신에 대한 논란에도 야권 성향이나 '강남 좌파' 취향 지지자들에게 조 교수는 여전히 정치적 기대주"라면서 "그렇다면 이제라도 조 교수는 대학교수라는 어울리지 않는 겉옷을 벗어던지고 정치에 직접 뛰어들어 자신의 뜻을 당당하게 펼쳐보는 것이 어떨까. 그것이 조 교수 본인은 물론 서울대, 그리고 그에게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위하는 길일지도 모른다"라고 비꼬았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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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5 개 있습니다.

  • 2 1
    시바스니미

    남조선 정치부차장 연봉 6240만원 받으면서 월급쪼달리냐?

  • 1 3
    간사한 놈!

    문죄인에게
    백의종군하라고?
    반대여론을 희석시키려고!

  • 1 8
    조국 이놈도!

    기울었어!
    문대표 추천으로 위원하니까
    객관성이 부족한 거야!
    다른 사람은 책임론으로 몰아내고
    지는 안물러나니까 책임지라는 것 아니냐?

  • 0 1
    정 의당

    정의당!
    정의당 그러면
    민주정의당이 생각난단말이야
    나 혼자만일까?
    글쎄~~

  • 13 12
    감상평

    조국의 비평은 읽으면 읽을수록 핵심을 잘 짚고 있다.
    문재인이 별로지만 어쨌든 김상곤-조국 정도에서 만들고 당 기구에서 통과시킨 룰을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현재 새민련 수준에서는 최선인 것을 보인다.
    하루빨리 정의당이 커서 130 의석을 갖고도 우리 사회의 개혁과 발전에 기여 못하는 새민련 같은 넘들에게 더 이상 관심 가지지 않을 수 있으면 좋겠다.

  • 15 30
    문재인 친위대장의 이중잣대

    조국의 이중잣대 이중성이 병적수준이란 말이 맞는구나
    누가 절차를 어겼나?
    문재인은 당헌당규에도 없는 재신임안을 제멋대로 내밀었다
    조국 논리면 문재인이 당에서 떠나야 한다
    최고위와 협의도 없이 대변인도 몰래 비선조직 통해 결정하고
    갑작스런 재신임회견을 자청했다
    똥낀놈이 성낸다더니 적반하장으로 탈당하라 막말로 몰아부치는
    조국 너무 추하다

  • 22 2
    야당 성향이라

    까는 거지. 한나라당이면 조선이 까겠나? 서울대? 한나라당 해바라기 많거든? 그거나 까봐.

  • 8 55
    혼자잘난줄 아는 무식한 놈아

    무당이면 대나무 걸고

    교수면 직분에 충실하고

    문재인 대변인이면 정치에 입문하고

    요사스럽게 주딩이 놀려 대는게 빨갱이 선동대장같구나

  • 57 3
    신바람

    조선 야 씨팔놈들아
    "조국 교수만큼 특정 정파에 편향된 발언을
    많이 하는 학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고?
    그럼 개누리당에 편향된 발언을 한 놈들은 없냐?

  • 2 42
    목불인견

    뷰스앤뉴스, 그리고 최병성기자, 대단하오. 저널리즘의 abc라도 제대로 배웠는지. 아니면 알고도 왜곡을 하는건지. 뷰뉴를 저렴한 친노기관지, 선동도구로 만들어가는 행태가 안쓰럽소. 물론 골수 무대책 친노친문 패들한테 어필하는 상업적 이득은 있겠지요. 오늘 조국이 올린 트윗의 야마는 자신의 지려천박, 수양부족 등 자기반성을 한건데 그 얘긴 쏙 빼고, 왜곡~

  • 50 1
    전국에 교수님여러분

    전국에 법학교수들은 이참에 모두 현실정치에 참여하라
    법이 한낱 글자화로 끝나고 현실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휴지조각에 불과
    썩은인간은 썩었다고 말하고 대안도 제시하고 다함께 평등한 세상을 만들자
    박근혜가 국립대 교수까지 좌지우지 못하도록 쐐기를 박아라
    지긋지긋 박근혜 갈아치워보자
    독재는 끝내야한다

  • 6 77
    꼴에

    조국이 이자석 서울대교수 사표
    받아라! 사이비 양아치교수!
    해바라기 전형 !

  • 41 1
    또하니의 착각은

    조중동이 비난하는사람은 야당편이라는 착각이다. 단지
    그때그때 정치권과 파워게임을 할뿐이다. 조중동은 민주세력을 분열시켜
    없엘수있다면 칭찬이든 비난이든 얼마든지 뒤집는다. 친일매국집단은
    이런짓을 100년간이나 해왔다는것을 절대로 잊으면 안된다.
    종편은 조중동 구독자가 줄고있는것에대한 마지막 발악이다.

  • 69 0
    곰치

    조선일보가 비난하는 인사들은 야권으로선 훌륭한 분으로 인증해 주는 것으로 보면 된다.

  • 9 50
    조국이고 - 타국이고

    역대 가장 무능한 야당 그것도 대표에게 말 한마디 못하는 인간은 꺼져
    지금 서민경제 거덜나고 기득권이 득세하는 지금 야당지지자들은 미래 희망도 안보여

  • 24 0
    맹박이만 조져

    맞는 말 하셨네요.
    근데 정치판 근처에서는 정말 말조심...

  • 9 52
    조국교수의 착각은

    문대표는 노무현이 아니라는것을 간과한것이다.
    매우 중대한 착각이다.

  • 46 0
    답은 하나

    새누리, 조둥동이 입을 합쳐 까대는 문재인 조국...
    그리고 조중동이 편드는 민집모, 이종걸이..
    새누리가 졸라 반가워하는 안철수 박영선이...

    그래도 답이 안보이는 넘은 쪼다~~~ㅎ

  • 21 0
    노짱님 그분에 대한 주옥같은 말씀이예

    노짱님 그분에 대한 주옥같은 말씀이예요..

    http://theacro.com/zbxe/?mid=free&document_srl=5203752

  • 2 69
    추동

    지지율 15%면 후보 재선출 의견이 나오는 게 당연한 게 아니냐 40% 선만 넘었어도 일체 후단협 같은 게 나올 수 없었지. 덕분에 정몽준이하고 흥행하면서 국민에 관심을 끌어 당선된 것 아니냐. 후단협 욕하기 전에 낮은 지지율을 부끄러워해야지. 조국이, 이번 비유는 번지 수를 한참 잘못 찾았어. 사람이 갈수록 망가지는 게 아니가?

  • 4 64
    퇴물 구태 수구 친노 궁물들

    퇴물 구태 수구 친노 궁물 기생충들 역겹다..

  • 80 1
    사꾸라들

    다 필요없고.. 조선일보가 조국교수를 저렇게 날선비판을 하는것으로 이미 확인이 가능하다. 누가 기회주의자이고 누가 새누리당, 수구세력에게 도움이 되는 인물인지.. 문재인, 조국을 욕하는 비주류를 조선일보가 적극 지지한다? 답이 안보이니?

  • 63 21
    역겨운전라깽깽이인간쓰레기

    혐오스런 전라깽깽이 처형하라!!

  • 3 39
    지남.

    혁식한다면서 너무 속보이는 것 아니냐??? 어차피 아는 성향이지만, 발언 수위 좀 조절하는 것이 좋겠다.

  • 46 1
    새정치는 항기리와 안철수당이다.

    지금은 기회다. 이참에 새정치가 아닌 뉴민주당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선명야당의 깃발을 바로세울 수 있는 기회다.
    곯은 살을 도려내자.
    지금이 바로 적기다.

  • 14 7
    ㅎㅎ

    박영선, 한길이. 나무위에 올려놓고 금방 흔들어 떨어뜨린것들이 쇼하냐

  • 73 4
    알밥준동

    여기서 조국선생 비난하는 넘들은 솔직히 새정치 지지자가 아니다.
    좀더 심하게 말하면 댓글 알바시키들이라는 거다.

  • 27 1
    이왕 당을 깨고 나갈 넘들

    하고 싶은말을 표면화 시켜서 본질적인 문제를 공론화 시키자.
    정작 자신들의 기득권 싸움을 당과 국민을 위하는 쇼처럼 군색
    하게 색칠하느 넘들의 속내를 표면화 시키고 원초적으로 발가
    벗은 모습을 드러내게 하는게 나을것이다.
    말인 즉슨 조국, 잘하고 있다는 거다.
    당을 위한 충정을 안다고 하는 문재인식 발언보다 조국의 정면
    돌파가 약이 될것이다.

  • 8 55
    피식

    완장 조국 선생 ㅋ
    그러면서 정치는 싫으시다고.
    하긴 완장 찬 정규직 교수가 꿀이지.
    뺏지는 불안한 자영업자고.

  • 6 54
    그럼 그렇치

    조국
    전형적인 치고 빠지기 수법
    어디서 괜찮은 노미다 했더니 본색은 쯪쯪

  • 79 3
    데자뷰

    문대표 흔드는 양아치들은 노무현을 흔든 후단협과 유사하다는 진단에 공감이 간다. 양공당의 진흙탕 싸움으로 보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분당과 탄핵사태로 이어질 것 같다. 차라리 지금 상처 덜받고 쪼개지는 게 바람직하다. 정체성이 유사한 정당을 만들고 다양한 정당으로 의석수를 채우는 게 정치발전에 도움이 된다.

  • 17 1
    궁물 맛이 끝내줘여~

    천하디 천한 궁물버러지들...

  • 33 1
    아우시원해

    우리가 언제부터 헬조선일보 기사에 신경썼나?
    지껄이든 말든 관심밖~~~ ^^

  • 20 1
    뚜껑바위

    500만표로진 정동영은 왜 후보단일화 안했지?
    호남후보라서 봐준건가...

  • 4 62
    조국 이사람도 결국 머리가 이상해졌네

    대학교수가 정치를 안다? 어불성설이다
    정치는 학교에서 배우는게 아니다
    정치는 니들의 범주가 아니다 제발 아는것처럼 조잘거리지 않았으면~~
    학교에서 배운데로 참으로 순진무구한 생각일세 그려
    당신역시 별거없고 그져 좀 청렴한듯한 학교 샌님일수도 있다
    제발 아는것처럼 나서지마라~~~

  • 23 3
    밥버러지 정치자영업자

    지금같은 난닝구 새정련은 어차피 있으나 마나한 존재
    반혁신파놈들은 정치밥버리지일뿐이다
    이참에 갈라서서 다같이 죽어버리면 끝
    이놈들 밥줄부터 끊어봐야 제대로 된다

  • 77 1
    으음~~~~

    조오선이 ㅈㄹㄴㄷ 하는걸 보면 조교수 말씀이 옳구나!!!

  • 52 2
    시민

    조국 합리적이고 옳바른 말 좋습니다
    .
    차차기를 기대 하겠습니다

  • 60 4
    교수님 말씀이 100% 당원과 국민의

    존경합니다. 정확한 판단

  • 40 2
    ㅋㅋㅋㅋ

    걔네가 걔네라 비유가아님 ㅋㅋ
    후단협이나 민집모나 난닝구

  • 4 50
    말하는 싹수보니-

    이넘도 포용적 비판이 아니네,,
    친노가 열우당 만들었으니
    이번엔 비노가 신민주연합당 만들어라

  • 68 1
    폴리애널

    조선이 조국을 치는 것
    이 것 또한 새누리당의 집권을 위한 것이지

  • 70 3
    조선일보 내용은 왜?

    조선일보가 조국을 언제 칭찬한적있니? 왜 조선일보 기사를 여기다 달았냐? 기레기놈아..

  • 56 2
    ㅇㅇ

    맞는말 아닌가?
    새누리당보다 더하다 정말

  • 73 2
    헐~

    조교수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저 양반들 본능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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