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임과장 시신 발견 8시간만에 부인에게 마티즈 넘겨"
인수확인서도 작성하지 않아 의혹 증폭
경찰이 국정원 직원 임과장의 시신이 발견된지 불과 8시간만에 문제의 마티즈 차량을 임과장 부인에게 넘긴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6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 임과장이 숨진 채 발견된 지난달 18일, 임씨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던 경찰은 이날 저녁 임씨 부인에게 차량을 건넸다.
형사과장이 직접 임씨 부인에게 차량을 가져가도록 했다. 임씨가 시신으로 발견된 지 8시간여 만의 일이다.
이는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기 전으로 사망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중요 증거물을 방치한 셈.
또한 경찰이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인계할 때 인수 확인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이 절차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경찰은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고, 차량은 유가족 재산이기에 빠른 인계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임씨의 또 다른 유류품인 지갑과 신분증은 국과수 부검 결과가 나온 20일에 인계했으며 이때는 인수확인서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나, 마티즈 차량만 서둘러 인계한 배경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의 마티즈 차량은 인수 다음날에 신속히 폐차 의뢰됐고 임 과장 장례식 다음날 폐차처리됐다.
6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 임과장이 숨진 채 발견된 지난달 18일, 임씨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던 경찰은 이날 저녁 임씨 부인에게 차량을 건넸다.
형사과장이 직접 임씨 부인에게 차량을 가져가도록 했다. 임씨가 시신으로 발견된 지 8시간여 만의 일이다.
이는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기 전으로 사망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중요 증거물을 방치한 셈.
또한 경찰이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인계할 때 인수 확인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이 절차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경찰은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고, 차량은 유가족 재산이기에 빠른 인계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임씨의 또 다른 유류품인 지갑과 신분증은 국과수 부검 결과가 나온 20일에 인계했으며 이때는 인수확인서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나, 마티즈 차량만 서둘러 인계한 배경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의 마티즈 차량은 인수 다음날에 신속히 폐차 의뢰됐고 임 과장 장례식 다음날 폐차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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