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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오늘은 한국 정치사에 치욕스런 날"

"朴대통령, 국민을 핫바지로 여겨"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결국 사퇴한 것과 관련, "오늘은 아시아에서 손꼽는 민주주의를 이루었다고 자부하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치욕스런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개탄했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뜻에 따라 원내대표를 내쫓는 의원총회를 개최했고, 유승민 원내대표가 결국 사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 세력은 ‘배신자 유승민’을 쫓아내는데 성공했는지는 모르지만, 국민들은 국민 위에 군림하며 국민을 ‘핫바지’로 여기는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태도를 차갑게 지켜보고 있다"며 거듭 박 대통령과 친박을 질타했다.

그는 "새누리당 원내사령탑의 부재로 국회가 원하지 않는 파행을 겪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말처럼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중요한 시점에 새누리당의 내분으로 민의가 중단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 모든 책임은 새누리당은 물론 무엇보다도 정쟁의 원인을 제공한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에 있다"고 쐐기를 박았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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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1 50
    입만 야당

    또 말로만 나불대냐?

  • 28 1
    개국민혁신

    문디들은 몰라도 그래도 개국민은 총선에서 정신 차리겠지요??

  • 37 0
    독재타도

    무두 길거리에서 죽을각오로 대정부투쟁에 나서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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