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구원도 올 성장률 3.4→3.0→2.6%"
추경 편성해도 2.6% 전망, 수출 감소가 치명타
LG경제연구원이 올해 성장률을 2.6%로 또 낮췄다.
LG경제연구원은 7일 발표한 '2015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연초에 3.4%로 전달했다가 지난 4월 3.0%로 낮췄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또다시 낮췄다.
LG연구원의 전망치 2.6%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최근 전망했던 2.6%와 동일한 것으로, 국내에서 나온 전망 가운데 최저치다. 이는 지난해 경제성장률 3.3%보다 0.7%포인트나 낮은 수치여서, 올해 경제가 지난해보다 더욱 어려울 것이란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이같은 전망은 정부가 추경을 포함돼 22조원을 나랏돈을 투입하기로 한 것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정부의 경기부양에도 불구하고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을 한 셈이다.
연구원은 2분기 국내 경제의 경우 1분기에 대비해 제로(0)성장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그동안 극심한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경제를 견인해온 수출이 올해는 작년보다 4% 이상 감소하면서 타격이 클 것으로 우려했다. 연구원은 석유화학·철강 등 소재산업, 가전·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 자동차 등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재산업은 낮은 단가와 중국 수요 위축, 전기전자는 중국 후발기업과의 경쟁 심화, 자동차는 엔저에 따른 대일 경쟁력 악화 때문이라고 연구원은 각각 분석했다.
연구원의 이근태 수석연구위원은 앞서 지난달 19일 '우리나라 장기침체 리스크 커지고 있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지금의 추세가 유지된다면 향후 5년간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2% 중반, 2020년대에는 1%대 중반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LG경제연구원은 7일 발표한 '2015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연초에 3.4%로 전달했다가 지난 4월 3.0%로 낮췄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또다시 낮췄다.
LG연구원의 전망치 2.6%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최근 전망했던 2.6%와 동일한 것으로, 국내에서 나온 전망 가운데 최저치다. 이는 지난해 경제성장률 3.3%보다 0.7%포인트나 낮은 수치여서, 올해 경제가 지난해보다 더욱 어려울 것이란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이같은 전망은 정부가 추경을 포함돼 22조원을 나랏돈을 투입하기로 한 것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정부의 경기부양에도 불구하고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을 한 셈이다.
연구원은 2분기 국내 경제의 경우 1분기에 대비해 제로(0)성장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그동안 극심한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경제를 견인해온 수출이 올해는 작년보다 4% 이상 감소하면서 타격이 클 것으로 우려했다. 연구원은 석유화학·철강 등 소재산업, 가전·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 자동차 등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재산업은 낮은 단가와 중국 수요 위축, 전기전자는 중국 후발기업과의 경쟁 심화, 자동차는 엔저에 따른 대일 경쟁력 악화 때문이라고 연구원은 각각 분석했다.
연구원의 이근태 수석연구위원은 앞서 지난달 19일 '우리나라 장기침체 리스크 커지고 있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지금의 추세가 유지된다면 향후 5년간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2% 중반, 2020년대에는 1%대 중반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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