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朴대통령 탈당 안돼. 유승민 유임도 존중돼야"
"새누리당은 朴대통령이 만든 당"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메르스 피해지역 농산물 사주기 행사'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그런 일은 없으리라 생각하고,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지금까지 거의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해선 "어제 거부권 행사에 대한 대통령 뜻은 존중이 돼서 당에서 수용이 되었고, 그 다음에 의원들의 생각도 존중되어야 한다"며 사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의총 결과에 대해서 당 지도부가 만나서 상의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현재의 국회선진화법 하에서 야당이 반대하면 아무것도 못한다"며 "그러한 현실에 대해서 이해를 해주시기 바란다"며 박 대통령에게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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