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3명 늘어, '슈퍼전파자' 14번 퇴원
임산모도 무사히 아이 출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명 추가로 확인됐다. 이른바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와 임신부 환자는 완치 판정을 받았다.
2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3명 증가해 총 175명이 됐다고 밝혔다.
173번 환자(70·여)는 지난 5일 76번째 환자와 함께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보호자였던 요양보호사다.
174번 환자(75)는 지난 4일, 8일, 9일에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했던 환자다. 대책본부는 메르스에 감염된 채 2∼1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했던 응급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로부터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175번 환자(74)의 경우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118번 환자(67·여·사망)의 가족이다.
퇴원자는 4명 늘었다.
이 가운데에는 삼성서울병원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80명 이상의 추가 감염자를 낳은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35)도 포함됐다.
또 임신부였던 109번 환자(39·여)도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이날 새벽 제왕절개로 무사히 아들을 출산했다.
메르스 격리자도 크게 줄고 격리 해제자는 대폭 늘었다.
23일 오전 6시 현재 격리자는 총 2천805명으로, 전날보다 1천28명 줄었다.
하루 동안 1천387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돼 지금까지 격리해제자는 1만718명으로 한달 여 만에 1만 명을 넘어섰다.
2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3명 증가해 총 175명이 됐다고 밝혔다.
173번 환자(70·여)는 지난 5일 76번째 환자와 함께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보호자였던 요양보호사다.
174번 환자(75)는 지난 4일, 8일, 9일에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했던 환자다. 대책본부는 메르스에 감염된 채 2∼1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했던 응급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로부터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175번 환자(74)의 경우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118번 환자(67·여·사망)의 가족이다.
퇴원자는 4명 늘었다.
이 가운데에는 삼성서울병원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80명 이상의 추가 감염자를 낳은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35)도 포함됐다.
또 임신부였던 109번 환자(39·여)도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이날 새벽 제왕절개로 무사히 아들을 출산했다.
메르스 격리자도 크게 줄고 격리 해제자는 대폭 늘었다.
23일 오전 6시 현재 격리자는 총 2천805명으로, 전날보다 1천28명 줄었다.
하루 동안 1천387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돼 지금까지 격리해제자는 1만718명으로 한달 여 만에 1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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