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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사학연금도 개혁, 피할 수 없어"

"사학연금은 공무원연금에 준용하도록 돼 있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2일 "사학연금에 대해서도 법에 따라서 논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은 사학연금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월 29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246명의 표결에서 236명 찬성과 10명의 기권, 단 한표의 반대도 없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사립학교 교직원연금법 42조에 따라서 사학연금은 공무원연금법에 준용되도록 돼 있다"며 "사학연금은 공무원연금과 연동돼 운영돼 왔다"며 거듭 사학연금 개혁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예민한 주제이긴 하지만 이 논의는 피할 수 없는 만큼 국공립 교직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사이에 형평성의 원칙을 지키면서 최대한 공정히 논의해서 결론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부여당이 교직원단체의 반발이 불보듯 뻔한 사학연금 개혁에 실제 착수할지는 미지수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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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1 0
    군인 연금이 더시급

    군인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상당 부분이 세금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
    .
    2013년 군인연금 수입액 기준으로
    수급자 부담 비율은 16.5%에 그쳤고,
    국민세금 국가 부담 비율은 83.3%
    .
    작년 국가부채 93조 늘었다…공무원·군인 연금 탓
    두 연금 충당부채만 643조…1년 새 47조 증가
    국민 1인당 국가채무 1천52만원꼴

  • 13 0
    개혁만이 살길

    곧, 레이져 한방 맞겠다. 여왕께서는 생색나는 일은 자신이 하고, 욕먹는 일은 아랫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감히 역린을 건드리다니....군인연금 개혁도 필요하고..특히 정년 퇴직 공무원에게 1년동안 쉬게 하고 월급을 주는 공로연수 제도는 반드시 혁파해야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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