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또 한국성장률 3.1%로 낮춰, "성장엔진 꺼졌다"
한달새 또 낮춰, 총선 앞둔 정부는 핑크빛 낙관론만 펴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또다시 3.1%로 하향조정했다.
IMF는 지난해 10월 4.0%로 낙관적 전망을 했다가 지난 2월 3.7%, 4월 3.3%로 낮춘 데 이어 한달만에 또다시 3.1%로 낮춘 것으로, 이는 지난해 성장률 3.3%보다도 낮은 수치다.
재계에서는 이런 식으로 계속 경기침체가 심화되다간 3% 성장마저 힘든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IMF는 13일(현지시간) 한국과의 2015년 연례협의 종료 직후 이같이 발표했다.
IMF는 "2013년 초부터 형성됐던 성장 동력이 정체됐다"며 2014년의 2~4분기의 분기별 성장률이 전년 1년간의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다며 성장 엔진이 꺼졌음을 지적했다.
IMF는 "2015년 성장률이 3% 근처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추가 부양 조치가 고려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그러면서도 엔저에 대응한 한국당국의 환율시장 개입에 대해선 "공식적인 외환시장 개입은 과도한 변동성을 완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국한돼야 한다는 데 이사회가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IMF에 앞서 한국은행도 세차례 전망치를 낮춰 올해 성장률을 3.1%로 낮춘 바 있다. 3.8% 성장을 호언하던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얼마 전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과 같은 3.3%로 낮췄다.
이처럼 수출과 내수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지면서 국내외에서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집값과 주식값 등 자산가격 상승을 이유로 경제가 호전되고 있다는 낙관론을 펴고 있어, 정부가 내년 총선 등을 의식해 핑크빛 전망으로 일관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낳고 있다.
IMF는 지난해 10월 4.0%로 낙관적 전망을 했다가 지난 2월 3.7%, 4월 3.3%로 낮춘 데 이어 한달만에 또다시 3.1%로 낮춘 것으로, 이는 지난해 성장률 3.3%보다도 낮은 수치다.
재계에서는 이런 식으로 계속 경기침체가 심화되다간 3% 성장마저 힘든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IMF는 13일(현지시간) 한국과의 2015년 연례협의 종료 직후 이같이 발표했다.
IMF는 "2013년 초부터 형성됐던 성장 동력이 정체됐다"며 2014년의 2~4분기의 분기별 성장률이 전년 1년간의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다며 성장 엔진이 꺼졌음을 지적했다.
IMF는 "2015년 성장률이 3% 근처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추가 부양 조치가 고려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그러면서도 엔저에 대응한 한국당국의 환율시장 개입에 대해선 "공식적인 외환시장 개입은 과도한 변동성을 완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국한돼야 한다는 데 이사회가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IMF에 앞서 한국은행도 세차례 전망치를 낮춰 올해 성장률을 3.1%로 낮춘 바 있다. 3.8% 성장을 호언하던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얼마 전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과 같은 3.3%로 낮췄다.
이처럼 수출과 내수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지면서 국내외에서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집값과 주식값 등 자산가격 상승을 이유로 경제가 호전되고 있다는 낙관론을 펴고 있어, 정부가 내년 총선 등을 의식해 핑크빛 전망으로 일관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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