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초재선 "검찰, 성완종 리스트 즉각 수사하라"
"리스트에 적시된 인사들도 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이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검찰은 성 전 회장이 죽음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통한 문제제기에 대하여 절대로 눈을 감아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성 전 회장이 목숨을 끊은 것이 검찰의 강압 수사 때문이라는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검찰은 이번 성 전 회장 주장에 대해 신속하고 투명한 수사가 불가피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한 "성완종 리스트 연루자들은 검찰의 수사에 성실하게 임해야 한다"며 "국민들은 이번 사건의 진실을 명명백백히 알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부정부패 척결엔 절대 성역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명에 서명한 6인은 하태경, 강석훈, 김영우, 김종훈, 박인숙, 이완영 의원 등이다. 이들 가운데 강석훈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이며, 김영우 의원은 MB계 핵심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