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김기종은 반미종북. 테러는 반미종북의 단발마"
"미국은 글로벌 반미테러리즘 확산으로 받아들일 것"
운동권에서 전향한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이번 테러는 일본의 적군파가 몰락하면서 테러리스트화 된 것처럼 국내의 몰락하는 반미종북세력의 단발마다. 앞으로도 유사 사건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입장에서는 이 사건을 일회성 우발적 사건이 아니라 글로벌 반미테러리즘 확산이라는 시각에서 무겁게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중동에서 IS의 미국인 테러(참수 테러까지 포함)가 확대되는 것처럼 한국에서도 반미세력들의 미국인 테러가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할 수 있다"고 미국측 반응을 점치기도 했다.
그는 정부에 대해선 "한국 정부는 최근 국내에서 기승하는 폭력 문화를 뿌리 뽑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종북 발본색원을 촉구했다.
그는 다른 글을 통해서는 "리퍼트 미대사를 테러한 김기종 대표는 2007년엔 분신시도를 하고 2010년에 일본대사에게 콘크리트를 투척한 적이 있군요"라면서 관련기사들을 링크시킨 뒤, "아주 사교적이고 쾌활한 사람이었는데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몹시..."라며 과거 친분이 있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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