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이재오 "저가담배, 발상 자체가 아주 한심"

"시한부 의원출신 장관에 공무원들이 말 듣겠나?"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23일 저가 담배 논란과 관련, "(돈이) 없는 서민들은 건강은 버려도 된다, 이런 이야기밖에 안되잖나?"라고 유승민 원내대표를 정면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저녁 TBS라디오 '퇴근길 이철희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저가담배를 만든다고 그러면 담배 질이 떨어지지 않느냐"며 이같이 반문했다.

그는 "이거는 상식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죠. 이건 국민을 정말로 없는 서민들 두 번 울리는 것"이라고 거듭 꾸짖었다.

그는 "발상 자체가 아주 한심한 발상"이라며 "그리고 처음부터 그러면 2천원짜리 담배를 그대로 두고, 4천원짜리를 만든다든지 하지 왜 똑같은 질의 담배를 한꺼번에 100%를, 4천원으로 올려놓고서 지금 와서는 말이 많으니까 다시 저가 담배 만든다? 그러면 담배 질이 그만큼 더 떨어질 것 아니냐?"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를 향해서도 "1천원 올리는 건 몰라도 느닷없이 2천원을 올리면 서민 주머니만 터는 건데 그게 결국은 2조에서 3조 가까운 증세하는 건데 증세한다는 말은 증세 없는 복지한다고 했으니 증세 소리는 못하고 없는 서민들 주머니 털려고 하는 것밖에 안 되잖나?"라고 비난했다.

한편 그는 박 대통령이 비서실장 인선을 늦추고 있는 데 대해서도 "비서실장을 바꾸기로 했으면 진즉 바꿔야지, 그거 비서실장 바꾸는데 그렇게 뜸을 들이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하려는 사람이 안 하려는 건지, 할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그는 친박의원이 대거 입각한 2.17 개각에 대해서도 "총선이 1년 밖에 안 남았지 않았나?"라며 "어차피 총선 나오기로 한다면 자기가 나갈 날짜가 정해져 있는데 본인은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해도 밑에 공무원들이 따라주겠나? 저 사람 몇 달 있다 나갈 사람인데, 해버리면요"라고 비판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2
    한심한것들

    안되겠다.
    재오 니가 전면에 나서라.
    승민이도 기대한번 해봤드만 말장 도루묵이고.
    도대체가 뭐하는짓들인지.

  • 8 0
    명박충견

    꽤나 비판적이고 합리적인척 하지만 이명박 비판과 국정조사에는 개거품물고 지랄하는 충견!!
    박근혜 물어뜯듯이 이병박도 물어뜯지 그러냐?
    이명박과 더불어 재수없는 인간!!

  • 8 0
    좁만이

    이샤카 4대강 책임지라우...
    똥은 지덜이 싸질러 놓고
    누구보고 치우라 마라야...
    이 샥구는 감방 2순위
    1순위는 다들 알지 야그 안해도...

  • 8 2
    어디보자

    이재오가 당지도부 유승민이를 깐거죠? 그러나 언론은 그렇게 다루지않죠? 그냥 할말한거 정도로 건강한 당의 의견표출 정도로 넘어가죠.. 만약 민주당 정청래가 저런 발언을 했다면? 당내불화, 지도부와 갈등, 계파 싸움 등으로 난리 났겠죠? 작업꾼들에게 넘어간 야당지지자들도 우왕좌왕했겟죠?

  • 11 0
    망바기졸개놈

    한심한 거 이제 알았냐 스발로마?

  • 21 1
    변절자 샤끼가 ??

    이 씨벌넘은 인간 카멜레온인가 ??
    이명박 친일 잡종튀기샤끼 집권 때
    제넘이 한일을 기억 못하나 ??
    츠암놔 ~~~
    국민이 순한겨 ?
    국민 대갈통이 빠가인가 ?
    어떻게 이런샤끼 주디에 말이 나올수가 있지?
    -
    변절자 샤끼들을 응징하지못한 역사가 오늘 이런놈도
    만들고 있다.
    -
    김대중의 노벨상 중독증,
    노무현의 신사정치 만사형통 착각이
    만든 적폐.

  • 27 1
    피장파장

    4대강, 자원외교는 더 한심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