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재인, '전면전'이라니 유감"
새누리 지도부, 만찬회동서 현안 논의키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8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당선과 관련, "앞으로 상생의 정치, 좋은 파트너십을 잘 발휘해서 국민들이 안심하는 그런 정치를 만드는 데 같이 협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저녁 당 지도부 만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문 대표가 수락연설에서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파탄낸다면 박근혜 정부와의 전면전을 시작하겠다"고 경고한 데 대해선 "잘못한다는 전제 하에 그런 말씀을 했는데 당 대표 취임 일성으로 한 말로 듣기에는 좀 유감스러운 말"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협조해서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자기들이 따질 게 있으면 하는 거고 또 대화할 게 있으면 하는 거다. 취임 일성으로 얘기한다고 해서 그렇다고 우리가 발칵할 건 없다. 전쟁할 거 있나? 서로 대화하고 타협하고 하는 것"이라며 "전쟁이라는 얘기는 그냥 일반적으로 얘기한 거라고 생각하고, 야당도 국민이 보내준 파트너다. 같이 논의하는 거니까 거기에 대해서 크게 신경 안 쓴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표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야당도 결국은 국민이 보내준 우리 국정의 파트너이다. 그래서 같이 대화하고 여러 현안 문제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면에 이정현 최고위원은 8일 "지난 2년도 부족했나"라면서 "그렇게 댓글 가지고 사퇴하라, 물러나라 하고도 또 부족해서 다시 또 새로운 3년의 전쟁을 하겠다고 한다"고 반발했다.
그는 "정치는 전쟁이 아니다"라며 "정치는 정말 국민 입장에서 지금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아서 해서 정책을 가지고 대결을 벌일 생각을 해야지, 정치를 전쟁으로 인식하는 것, 그것은 참 별로 소망스럽지 못한 일"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한편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의 지도부 입성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당 지도부 만찬에는 최고위원 전원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 최고위원은 "최근의 여러 가지 연말정산 문제라든가, 건강보험 문제라든가, 증세문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최고위원들이 또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의견도 나눌 수 있지 않겠나"라며 "(유승민, 원유철 당선) 축하도 해주고 그런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저녁 당 지도부 만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문 대표가 수락연설에서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파탄낸다면 박근혜 정부와의 전면전을 시작하겠다"고 경고한 데 대해선 "잘못한다는 전제 하에 그런 말씀을 했는데 당 대표 취임 일성으로 한 말로 듣기에는 좀 유감스러운 말"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협조해서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자기들이 따질 게 있으면 하는 거고 또 대화할 게 있으면 하는 거다. 취임 일성으로 얘기한다고 해서 그렇다고 우리가 발칵할 건 없다. 전쟁할 거 있나? 서로 대화하고 타협하고 하는 것"이라며 "전쟁이라는 얘기는 그냥 일반적으로 얘기한 거라고 생각하고, 야당도 국민이 보내준 파트너다. 같이 논의하는 거니까 거기에 대해서 크게 신경 안 쓴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표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야당도 결국은 국민이 보내준 우리 국정의 파트너이다. 그래서 같이 대화하고 여러 현안 문제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면에 이정현 최고위원은 8일 "지난 2년도 부족했나"라면서 "그렇게 댓글 가지고 사퇴하라, 물러나라 하고도 또 부족해서 다시 또 새로운 3년의 전쟁을 하겠다고 한다"고 반발했다.
그는 "정치는 전쟁이 아니다"라며 "정치는 정말 국민 입장에서 지금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아서 해서 정책을 가지고 대결을 벌일 생각을 해야지, 정치를 전쟁으로 인식하는 것, 그것은 참 별로 소망스럽지 못한 일"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한편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의 지도부 입성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당 지도부 만찬에는 최고위원 전원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 최고위원은 "최근의 여러 가지 연말정산 문제라든가, 건강보험 문제라든가, 증세문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최고위원들이 또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의견도 나눌 수 있지 않겠나"라며 "(유승민, 원유철 당선) 축하도 해주고 그런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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