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막걸리 보안시대 다시 오고 있나"
"세계일보 압수수색하면 민주주의 국가 아냐"
새정치민주연합은 5일 검찰의 세계일보 압수수색 임박 보도와 관련, "국민들은 뒷방에서 대통령 욕하면 잡아가던 시대로 다시 돌아가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막걸리 보안시대가 다시 오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만약 기사의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언론사를 뒤지는 행위를 용납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라며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언론·출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표현의 자유를 심대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관계자가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한 민·형사 소송은 12건에 달한다고 한다"며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 한다는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막걸리 보안시대가 다시 오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만약 기사의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언론사를 뒤지는 행위를 용납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라며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언론·출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표현의 자유를 심대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관계자가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한 민·형사 소송은 12건에 달한다고 한다"며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 한다는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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