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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세계일보 압수수색하면 파국으로 치달을 것"

"세계일보에 대한 횡포는 온갖 의혹 인정하는 꼴"

검찰의 세계일보 압수수색이 임박했다는 보도와 관련, 정의당은 5일 "정치검찰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순간,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정의당 김종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검찰은 영장발부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여러 정황상 압수수색을 위한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언론 본연의 책무를 다한 세계일보를 상대로 청와대가 고소에 나선 것 자체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며 국민에 대한 겁박이었다"면서 "더욱이 해당 문건이 청와대 공식 문건임이 인정된 지금, 세계일보를 상대로 한 공권력의 횡포는 세간에 떠도는 온갖 의혹들에 대해 인정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의당은 검찰의 행태를 예의 주시할 것이며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을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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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3 1
    희망

    정의당이 희망이다. 숫자가 많다고 제1야당이 아니다. 할 일을 해야 제1야당이지 ....

  • 6 1
    앞으로...

    권력의 개에겐 보이는 게 없다.
    세계일보를 칠 것이다.
    이런 사태에 누가 가장 극렬하게 대항하는가
    그가 그 이후 정국의 주도권을 쥔다.

  • 13 1
    미친정권 낙하산

    판사 출신 현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성준
    .
    한국 언론사의 심각한 언론자유침해 사례로 꼽히는
    1989년 한겨레신문 압수수색 당시
    그 영장을 발부한 판사
    .
    백골단 800명 동원해 한겨레사옥 때려 부수고 취재수첩 가져가
    6번 사전구속영장,그럼에도 모두 불기소 무혐의 처리
    .
    이런 정권인데 뭔짓을 못해..
    더럽고,역겨운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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