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1일 공무원연금 개정안에 대한 공무원들의 거센 반발에 맞서 대대적 대국민 홍보전을 지시했다.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공무원연금개혁안 홍보활동 관련해서 홍보물을 작성해서 의원실에 배포를 완료했다"며 "전국 17개 시도당과 246개 당협에 각각 200부씩 배송을 진행중이다. 이 자료는 당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누구라도 다운로드 받을수 있게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향후 SNS에서 활용하도록 제작중이며 당원연수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의원들도 이 자료 적극 활용해 공무원연금의 당위성과 개괄적 내용 적극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SNS 홍보전도 지시했다.

그는 "특히 연금개혁 관련해서 현수막 게첩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각 당협에 수차례 요청한 바 있지만 현재 246개 당협중에서 109개 당협의 아직 현수막을 게첩하지 않은 것으로 아침까지 파악됐다. 이에 재차 독려공문을 발송했다"며 현수막 게재를 지시하기도 했다.

그는 "의원들께서 당협에서 홍보물을 게첩했는지 확인해주시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당의 홍보 관련 현수막을 시리즈로 게첩할 예정인데 계속 확인하시고 협조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의원들도 공무원들에게 최대한 내용을 설득하고 홍보하는 일에 만전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