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62%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호감 가"
종교 초월해 다수 국민 존경심 나타내
오는 14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종교를 초월해 다수 국민들이 호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5~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62%가 '호감이 간다', 13%는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25%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 즉위(지난해 3월 13일) 한 달 경과 시점인 작년 4월 8~11일 전국 성인 1천22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갤럽> 조사때 '호감이 간다' 38%,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9%였고 응답자의 절반(53%)이 의견을 유보했던 것과 비교할 때, 교황에 대한 호감도는 16개월 만에 20%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이다.
지역, 성, 연령 등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50%를 넘었다.
특히 종교인별로 보면, 특히 천주교 신자의 89%가 교황에게 호감이 간다고 답했고 그 외 비천주교 신자, 즉 불교인(61%)이나 개신교인(56%), 그리고 어떤 종교도 믿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도 60%가 호감을 표해 종교를 넘어선 대중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호감이 간다는 사람들(624명)은 그 이유로 '세계적으로 존경 받는 인물/성직자'(22%), '빈자의 편/서민을 위함'(17%), '우리나라를 방문해서'(15%), '겸손/소탈/탈권위'(14%), '천주교에 호감/천주교 신자라서'(5%), '말과 행보에 공감'(5%) 등 종교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보다는 주로 검소한 생활, 약자 보호, 사회 갈등 해소 등 교황의 평소 생활 모습이나 메시지를 더 많이 꼽았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만나보고 싶은지 물은 결과 43%는 '직접 만나보고 싶다', 52%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으며 5%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총 통화 6,449명 중 1,004명 응답 완료)였다.
1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5~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62%가 '호감이 간다', 13%는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25%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 즉위(지난해 3월 13일) 한 달 경과 시점인 작년 4월 8~11일 전국 성인 1천22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갤럽> 조사때 '호감이 간다' 38%,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9%였고 응답자의 절반(53%)이 의견을 유보했던 것과 비교할 때, 교황에 대한 호감도는 16개월 만에 20%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이다.
지역, 성, 연령 등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50%를 넘었다.
특히 종교인별로 보면, 특히 천주교 신자의 89%가 교황에게 호감이 간다고 답했고 그 외 비천주교 신자, 즉 불교인(61%)이나 개신교인(56%), 그리고 어떤 종교도 믿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도 60%가 호감을 표해 종교를 넘어선 대중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호감이 간다는 사람들(624명)은 그 이유로 '세계적으로 존경 받는 인물/성직자'(22%), '빈자의 편/서민을 위함'(17%), '우리나라를 방문해서'(15%), '겸손/소탈/탈권위'(14%), '천주교에 호감/천주교 신자라서'(5%), '말과 행보에 공감'(5%) 등 종교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보다는 주로 검소한 생활, 약자 보호, 사회 갈등 해소 등 교황의 평소 생활 모습이나 메시지를 더 많이 꼽았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만나보고 싶은지 물은 결과 43%는 '직접 만나보고 싶다', 52%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으며 5%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총 통화 6,449명 중 1,004명 응답 완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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