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새정치 공천참사, 야권참패로 연결될까 걱정"
"안철수, 야권지지자들에게 얼마나 상처 줬는지 알아야"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21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이런 공천실패가 이번 재보선에서 수도권 야권 참패로 연결되지 않겠냐, 하는 걱정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권은희 후보의 남편재산 축소 신고 논란과 관련, "준비도 안 된 분을 잡아 뽑듯 공천함으로써 권은희 후보를 여권의 집중 공격 대상으로 만든 것부터가 잘못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이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우리가 공직자를 대할 때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가는 당연히 따져야하지만, 거기서 더 나가서 실정법 위반이 아니더라도 공직 후보자로서 도덕적 비판을 받을 여지가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본다"며 "그런 점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의혹 제기에 대해서 법적 하자가 없다고 일성으로 이야기한 것은 대단히 실망스럽다. 국민들이 도덕적 불감증에 쌓여있는 거 아니냐고 하는 우려를 받을 만하다"고 힐난했다.
그는 특히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를 겨냥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천 참사를 극복할 방법은 야권연대를 통해서 혁신 공천을 하는 길밖에 없다"며 "그런데 안철수 대표께서 지금 5석만 얻어도 성공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호남이 4석 아니냐? 그러면 패배를 처음부터 목표로 삼는다는 건데 저는 선거에서 패배를 목표로 삼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질타했다.
그는 "제1야당의 대표로서 5석을 목표로 한다는 게, 특히 야권 지지자들의 가슴에 얼마나 상처를 주셨는지 아셔야 한다"며 "야권이 어떻게 해서든 힘을 합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개혁의 추동력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 제1야당이 가장 크게 책임져야 할 과제라고 보는데. 지금 5석 이야기하시면 아예 처음부터 이번선거는 지고 말겠다는 입장 이상이 아니냐"고 거듭 안 대표를 꾸짖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권은희 후보의 남편재산 축소 신고 논란과 관련, "준비도 안 된 분을 잡아 뽑듯 공천함으로써 권은희 후보를 여권의 집중 공격 대상으로 만든 것부터가 잘못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이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우리가 공직자를 대할 때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가는 당연히 따져야하지만, 거기서 더 나가서 실정법 위반이 아니더라도 공직 후보자로서 도덕적 비판을 받을 여지가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본다"며 "그런 점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의혹 제기에 대해서 법적 하자가 없다고 일성으로 이야기한 것은 대단히 실망스럽다. 국민들이 도덕적 불감증에 쌓여있는 거 아니냐고 하는 우려를 받을 만하다"고 힐난했다.
그는 특히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를 겨냥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천 참사를 극복할 방법은 야권연대를 통해서 혁신 공천을 하는 길밖에 없다"며 "그런데 안철수 대표께서 지금 5석만 얻어도 성공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호남이 4석 아니냐? 그러면 패배를 처음부터 목표로 삼는다는 건데 저는 선거에서 패배를 목표로 삼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질타했다.
그는 "제1야당의 대표로서 5석을 목표로 한다는 게, 특히 야권 지지자들의 가슴에 얼마나 상처를 주셨는지 아셔야 한다"며 "야권이 어떻게 해서든 힘을 합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개혁의 추동력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 제1야당이 가장 크게 책임져야 할 과제라고 보는데. 지금 5석 이야기하시면 아예 처음부터 이번선거는 지고 말겠다는 입장 이상이 아니냐"고 거듭 안 대표를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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