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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음원 표준화로 유통체계 투명해진다

음원 메타DB 표준화로 디지털음원 유통, 정산체계 획기적 개선 기대

음악단체와 기업별로 따로 관리되어 오던 음원메타DB가 올해 들어 큰 폭으로 표준화되어 MP3, 휴대폰 벨소리, 미니홈피 배경음악 등 다양한 디지털음원의 유통체계가 투명해지고 저작권료 정산체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17일 문화부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3월이면 국내시장에서 유통되는 음원콘텐츠의 70%에 표준메타DB가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원 메타DB란 음악콘텐츠를 설명하는 기초정보로 작사, 작곡, 실연자 및 관련 저작권 정보가 정리돼 있고, 여기에 고유한 문화콘텐츠식별체계(COI)가 부착돼 디지털 음원유통과 정산의 열쇠 역할을 한다.

최근까지 이들 음원은 저작권 관리단체와 업체의 DB체계가 각기 달라 저작권료 정산에 어려움이 있었고, 그것이 디지털음악시장 발전을 더디게 만드는 요소로 지적되어 왔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문화관광부와 문화콘텐츠진흥원은 2002년부터 음악 메타DB의 표준화를 위해 37만 여곡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국내 음악에 대한 표준메타DB 구축과 문화콘텐츠식별체계(COI) 부착을 완료했다.

문화관광부와 진흥원의 음원 메타DB 표준화에 대해 케이티하이텔(도시락), 블루코드(싸이월드), 엠비즈네트웍스글로벌(뮤직온), 위즈맥스(애니콜랜드), 텔미정보통신 등 문화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는 업체 외에도 iMBC, LG텔레콤, 와이더덴 등 다수의 방송국, 이동통신업체, 음악OSP사업자 등이 자발적으로 음악DB 표준화에 동참할 뜻을 밝히고 있다.

문화콘텐츠진흥원 김진규 산업진흥본부장은 “디지털음악시장에 문화콘텐츠식별체계(COI)가 부착된 한국음악표준메타DB가 보급되면 그동안 각 단체나 업체가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데이터가 통일되어 유통 표준화가 쉬워질 뿐 아니라 음악시장의 투명한 정산체계가 조기에 확립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sprite1001

    벌써 10년전에 일이네요. 앞으로 더욱 우리나라 음악 시장이 발전되길 바랍니다.
    또한, 호소하는 마음담아 전합니다!!
    요즘 수도권 시내버스에도 광고되고 있는 유투브 컨텐츠에요.
    감상하시고 옳은 판단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https://youtu.be/2QjJS1CnrT8

  • 0 0
    봄향기

    https://youtu.be/rJFalCmGv1s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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