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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희 이사장 "횡령, 실무직원 말만 믿은 탓"

변호인 "국가와 국민이 존경과 감사 드려야"

근무하지 않는 딸에게 급여를 주는 등 학교 재산 수억원을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기소된 김문희(86) 용문학원 이사장은 9일 횡령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실무진 탓으로 돌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안호봉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첫 공판에서 김 이사장측 변호인은 "딸이 급여를 받으면서도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은 것은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실무 직원의 말만 믿은 탓"이라며 "실무 직원의 이런 말만 믿고 출근하지 않다 출국했는데 이후 관행적으로 월급이 지급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급여는 교비가 아닌 수익사업 회계에서 지출됐고 이는 모두 피고인이 출연한 재산의 과실(果實)로 학교에 피해를 준 바는 없다"고 강변했다.

그는 또 "김 이사장이 38세부터 47년간 1천억원 이상의 사재를 털어 사학인 용문학원을 키워왔다"며 "국가를 대신해 교육해준 것에 대해 국가와 국민이 존경과 감사를 드려야 한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김 이사장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딸을 서류상 용문학원 소유 건물의 관리인으로 올려놓고 임금 명목으로 3억7천여만원을 지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김 이사장을 3월 벌금 2천만원에 약식기소됐지만 법원이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선고공판은 23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김 이사장은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누나이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이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27 개 있습니다.

  • 1 0
    식사는 부페

    어디서 이름이 낯이 익다 했더니 무성이 누나 ?
    하여간 년놈들이 가지 가지 한다.
    아주 버라이어티한 집안이야.

  • 1 0
    혼맥?.

    무성이가 현대가와 혈맥인건 난 몰랐네...도둑들의..

  • 3 0
    개누리당

    멩바기가
    아들 딸, 위장취업 시켜서 건보료 13,000원 냈었지
    300억대 갑부가 월/ 최자임금 받는 노동자보다 건보료 적게냈던 이명박
    세금적게 내려고
    마당은 돼지년, 집은 개바기앞으로 등기 해놓은
    천하의 사기꾼 개바기
    사저 짓는다고 혈세 투입하고 편법 상속하려다 걸린
    때려죽일놈 이명박
    김무성이 누나도 같은 수법을 썼구먼
    개누리당

  • 3 0
    전남방적친일파

    김무대포의 누나구나. ㅋㅋㅋㅋ 사학법 개정안에 반대해 그네랑,엠비랑 53일간 국회 발목을 잡은 이익집단의 악랄함에 혀를 내두른다. 무성아 돈 많아 좋으냐????

  • 6 0
    연설을 해라

    어찌 느그들은 이러케 망신 당할줄 아는일을 그러케 서슴치안코 하는거냐 ! 사립학교 행정에서 실무자의코치로 출근을 안해 ? 구렁이 담 넘어가다 옆구리 기스나는 소리허고 계셔......

  • 4 0
    인간말종들

    탐욕이부른 악질범이다 이런자들이
    대한민국을 망치고 죄없는 사람들을
    병들게한다 고로 그냥 인간 새상에서
    사라지게 하는게 답이다

  • 3 0
    미친

    찰푼이하고 친구먹어라...하는짓이 딱이다!!

  • 6 0
    느네들

    그럼 그렇지.
    마지막 한줄 기사가 모든걸 시사하는군.

  • 4 0
    도독년

    김문희은 도독년 동생놈은 정치 쓰래기 잡년놈 형제은 오물 투성히 다 깨끗이 청소 할때다

  • 5 0
    동생놈은!

    찌라시 탓!
    누나년은
    아랫사람 탓!
    그렇게
    인생 살지
    말아라!

  • 7 0
    늙은 여우

    남에게 뒤집어 씌우기 전문교육기관 이사장 노파...돼지 동생 놈이나 ...

  • 12 0
    박근혜물러가라

    말이 좋아 교육자이지 도둑년 중에 상 도둑년이구만 사학법개정 반대한다며 길길이 날 뛴 짝퉁 댓통년도 한통속이지 아마

  • 5 0
    죄질이 불량하다

    업무상 횡령에 해당한다.
    그 죄질이 다년간 상습적이고 무겁다.
    반성은 커녕 과실이나 직원 실수로 돌리는 것도 법원을 기망하는 것이다.
    엄벌에 처해야 옳다..

  • 6 0
    초라한변명

    딸이 나이가 몇이길래 안나와도 된다는 실무직원의 말만믿고
    안나왔을까? 사회생활에 전혀 관심이 없이 살아온 사람이었나.
    아님 산에서 살다 내려오셨나.
    초딩도 학교 빼먹고 옆길로 새면 안됀다는거 아는데,
    비록 옆길로 새더라도.ㅋ
    법과 도덕을 깡그리 무시하고 힘쎄면 된다 이기면 된다.
    그것이 정의다. 누가 한 말이더라.

  • 6 0
    허하

    사학법개정을 반대하며 촛불시위들던년이 누구더라? 아참! 닥그네년이지.... 개명박이도 있구...참 저것들은 죽을때 재산을 가져가는것같이 살아... 더러운것들....

  • 8 0
    시민21

    그 옛날 교장이었던 김문희, 사학재단이 으례 그렇겠지만 노욕으로 늙으막에 수모를 당하는구나... 단 한번도 애정을 가져본 적은 없지만 모교라는 사실에 씁쓸하기 그지없다.

  • 13 0
    근혜스러운 년

    아무리 봐도 근혜스러운 년이네

  • 4 0
    불법무성

    불법이 무성하구나
    그래서 무성인가봐

  • 19 0
    샤일록

    47년간 정부 지원금 받은건 얼마냐?

  • 10 0
    부질없음

    늙은년이 욕심은 목구멍까지 차서리! 용기 박이 동급들 많군그래!

  • 10 0
    사학버러지들ᆢ

    도적쥐쉐기들 범죄집단이 사탄들이 쥐들배떼지 채우는 수단인 핵교ᆢ

  • 6 0
    창박에서 구원의

    첨 ~
    참~
    가지 가지해요

  • 1 0
    무료교육실천하라

    학교재단 장사 밑천인 지식은 그놈들 것도 아님.모조리 서양에서 온 것임. 공짜로 가져와 다음세대에 바가지로 팔아 처먹는 거임. 이거 말이 안됨.

  • 9 0
    철면피재단

    기성세대가 다음세대에 바가지 옴팍씌워 지식 전수하는 나라는 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한 나라임. 백성들은 그걸 모름. 이렇게 살다 뒤집시다.

  • 20 0
    용문고 댓통년??

    어째. 하나같이 똑같냐.. 댓통년하는 짓거리 하고..
    나는 책임없다. 실무진의 잘못이다..
    셀프개혁해라. 했다.. 나는
    이게.. 뭐냐.. 증말.. ㅆ;바

  • 27 0
    도독년

    김문희 도독년 김무성 도독놈 누이나 동생 짝짜꿍

  • 33 0
    형님의누님

    사재를 털었다..
    증여세 내지 않고
    학교 물려주며
    대대로 먹고살려고 하는게..
    존경을 받아야 할 것인가?
    자기 사업체에 투자해서 키웠다면
    그것도 존경을 받아야 할 것은가?
    교육적인 마인드 없이
    학교를 운영하니
    이런 결과가 나오지..
    오로지 돈의 논리..
    더럽다.. 돈 공화국..
    돈이면 다 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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