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무당파 43.8%, 새누리 30%, 새정치 20.6%
朴대통령-새누리 지지율, 10%대 동반폭락
2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 지지율은 한달 전 조사(3월 31일∼4월 1일) 때의 65.6%에서 52.8%로 12.8%포인트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39.0%였으며, 모름·무응답층은 8.1%였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0.0%, 새정치민주연합 20.6%, 통합진보당 3.1%, 정의당 2.1%, 기타 정당 0.3% 순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한달 전에 비해 10.2%포인트 급락했고,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2.9%포인트 올랐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밝히거나 답을 하지 않은 무당층은 무려 43.8%에 달했다.
<엠브레인> 측은 “40대와 충청권, 자영업층 등이 박 대통령과 여당 지지를 철회하는 것이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실제로 연령별로 볼 때 40대의 박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는 한 달 전 62.1%에서 이번에 42.7%로 19.4%포인트나 급락하면서 전체적인 지지도의 하락을 이끌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무선 각 500명씩 층화 무작위 추출해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9.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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