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朴대통령-새누리 동반 급락
새정치 반등세 미약, 안철수는 도리어 지지율 하락
2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21~25일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6.8%p 하락한 57.9%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와 관련, "67.0%(월)->61.1%(화)->56.5%(수)->54.0%(목)->56.6%(금)로 4일 연속 하락하다가, 금요일 반등했다"고 일별 동향을 밝혔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진도체육관을 방문한 다음날인 지난 18일 <리얼미터> 조사에서 71%까지 급등했었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6%p 상승한 33.8%로, 2주일만에 30%대로 올라섰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동반하락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4.7%p 하락한 48.7%를 기록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6주 연속 하락하다가 처음으로 반등했으나 반등세는 미약했다. 새정치연합은 1.2%p 상승한 28.1%를 기록, 양당 격차가 여전히 20.6%p나 됐다.
이어 통합진보당 1.9%, 정의당 1.5%, 무당파는 18.2%로 나타났다.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지지율은 도리어 하락했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아들의 국민 미개 망언에도 불구하고 1.9%p 하락에 그친 22.3%로 1위를 유지했다.
반면에 안철수 대표는 1.8%p 하락한 12.8%를 기록한 반면, 문재인 의원은 1.5%p 상승한 11.8%를 기록하면서 안철수 의원과의 격차가 1.0%p로 좁혀졌다. 박원순 시장은 0.8%p 상승한 9.0%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무성 의원 7.2%, 손학규 고문 4.3%, 오세훈 전 시장 4.0%, 김문수 지사 3.4%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조사했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이상 21.4%였고, 통계보정 이전 인구 구성비는 남성 57.8% 여성 42.2%, 20대 7.1% 30대 8.5% 40대 16.0% 50대 29.0% 60대이상 39.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응답률은 총 통화시도 43,795명 중 최종응답 2,520명이 응답해 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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