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새정치 지지율, 한달새 14.8%p 빠져
"문재인 지지층, 응답회피 현상", 안정론-심판론 팽팽
8일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 4~5일 전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지지율은 41.8%, 새정치민주연합은 26.2%로 양당간 격차는 15.6%포인트로 나타났다.
이어 통합진보당 3.1%, 정의당 1.9% 순이었다.
이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통합선언이 나온 지난 2일 조사 때에 비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14.8%포인트나 급락한 것.
<리서치뷰>는 "본 조사 응답자 1천명 중 49.6%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39.6%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나타나, 문재인 투표층의 여론조사 응답회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지방선거 투표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박근혜 정부에 우호적인 투표성향이 41.8%, 부정적 투표성향이 40.8%로 팽팽했다.
구체적으로 '박근혜정부 안정론' 33.7%, '야당 심판론' 8.0%였으며, '부정선거 심판론' 25.2%, '박근혜정부 심판론' 15.6%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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