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많은 사람들, 박원순에 환상 갖고 있어"
"정책 검증이지 네거티브는 아냐"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박 시장에 대한 공격 보도자료를 쏟아내고 있는 데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그는 "그래서 정확히 실상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료를) 내놓고 있다"며 "그렇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정책대결이지 네거티브와는 관련 없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오는 9일 정몽준, 이혜훈 후보와 당내 경선 첫 TV토론을 갖는 데 대해 "아름다운 경선에 지장이 없고 시민들이나 당원들이 잘 차별화해서 검증할 수 있는 그 정도의 질문을 하겠다"며 정몽준 후보에 대한 공세를 예고했다.
새누리당은 당내 서울시장 경선 TV토론을 9일, 16일, 21일, 29일 등 4차례에 걸쳐 진행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당원과 대의원,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도 18일, 23일, 27일 등 3차례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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