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클레멘스, 뉴욕양키스로 유턴하나
양키스 단장, "클레멘스와 대화의 기회 가질 것"
올 시즌 스토브리그에서 앤디 페티트(전 휴스턴 애스트로즈), 이가와 게이(전 한신 타이거스) 등 미국과 일본의 정상급 투수를 잇달아 영입한 뉴욕양키스가 이번엔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의 재영입에 관심을 나타내 벌써부터 양키스의 팬들을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AP통신>은 12일(한국시간)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쉬맨 단장이 FA(자유계약선수)로서 현역선수생활의 계속 여부를 놓고 고심중인 전 휴스턴 애스트로의 투수 클레멘스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보도했다.
양키스의 캐쉬맨 단장은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티트의 입단 회견 직후 클레멘스에 관한 질문에 "클레멘스가 양키스로의 복귀에 흥미가 있다면 기쁠것"이라면서 "대화의 기회를 가질것"이라고 밝혀 클레멘스와 영입협상을 벌일 의사가 있음을 확인시켰다.
클레멘스는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양키스에서 활약하며 2차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그러나 양키스는 클레멘스가 휴스턴으로 이적한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클레멘스의 에이전트인 랜디 헨드릭스는 12일(한국시간) <휴스턴크로니클>과 인터뷰에서 "클레멘스가 피칭을 재개할 확률은 50% 이상"이라고 밝혀 클레멘스의 현역선수생활이 계속 될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클레멘스는 지난해 이맘때에도 현역은퇴를 고민하다가 결국 휴스턴의 유니폼을 입고 현역생활을 계속하는 것으로 결정, 지난해 6월 팀에 합류해 총 19 경기에 등판하여 7승6패, 방어율 2.30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한바 있다.
양키스의 영입의사에도 불구하고 클레멘스는 현역선수생활을 계속할 경우 소속구단은 휴스턴이 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높다. 이와 관련해 클레멘스의 에이전트 헨드릭스는 "클레멘스의 집이 휴스턴에 있어 애스트로즈에게 어드밴티지가 있으나 지난해 득점지원이 미약했던 게 걸림돌"이라고 밝혀 휴스턴이 아닌 다른팀으로 갈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따라서 클레멘스가 올 시즌을 진정한 자신의 마지막 시즌으로 규정하고 현역선수생활을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마무리하고자 한다면 휴스턴보다는 월드시리즈 우승의 추억을 간직한 양키스에서의 은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양키스의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로켓맨'의 불같은 강속구를 한 시즌 더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AP통신>은 12일(한국시간)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쉬맨 단장이 FA(자유계약선수)로서 현역선수생활의 계속 여부를 놓고 고심중인 전 휴스턴 애스트로의 투수 클레멘스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보도했다.
양키스의 캐쉬맨 단장은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티트의 입단 회견 직후 클레멘스에 관한 질문에 "클레멘스가 양키스로의 복귀에 흥미가 있다면 기쁠것"이라면서 "대화의 기회를 가질것"이라고 밝혀 클레멘스와 영입협상을 벌일 의사가 있음을 확인시켰다.
클레멘스는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양키스에서 활약하며 2차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그러나 양키스는 클레멘스가 휴스턴으로 이적한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클레멘스의 에이전트인 랜디 헨드릭스는 12일(한국시간) <휴스턴크로니클>과 인터뷰에서 "클레멘스가 피칭을 재개할 확률은 50% 이상"이라고 밝혀 클레멘스의 현역선수생활이 계속 될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클레멘스는 지난해 이맘때에도 현역은퇴를 고민하다가 결국 휴스턴의 유니폼을 입고 현역생활을 계속하는 것으로 결정, 지난해 6월 팀에 합류해 총 19 경기에 등판하여 7승6패, 방어율 2.30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한바 있다.
양키스의 영입의사에도 불구하고 클레멘스는 현역선수생활을 계속할 경우 소속구단은 휴스턴이 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높다. 이와 관련해 클레멘스의 에이전트 헨드릭스는 "클레멘스의 집이 휴스턴에 있어 애스트로즈에게 어드밴티지가 있으나 지난해 득점지원이 미약했던 게 걸림돌"이라고 밝혀 휴스턴이 아닌 다른팀으로 갈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따라서 클레멘스가 올 시즌을 진정한 자신의 마지막 시즌으로 규정하고 현역선수생활을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마무리하고자 한다면 휴스턴보다는 월드시리즈 우승의 추억을 간직한 양키스에서의 은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양키스의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로켓맨'의 불같은 강속구를 한 시즌 더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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