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많이 벌고 싶으면 이겨라"
파격적인 승리수당제 도입, 승리 인센티브 강화
"많이 이기면 많이 준다. 하지만 패하면 국물도 없다."
'스타군단' 수원삼성이 올 시즌 K리그 정상탈환을 위해 파격적인 승리수당제 도입이라는 회심의 카드를 뽑아들었다.
통상 스타급 선수들이 구단과 계약을 하면서 기본 연봉 이외에 옵션으로 계약내용에 포함하는 것이 출전수당과 승리수당이다. 장기간의 리그일정에서 부상 등 컨디션의 문제 없이 꾸준히 팀에 기여한 것과 그라운드에 얼굴을 비침으로써 많은 관중들에게 서비스한데 대한 보상이랄 수 있는 출전수당과 팀의 승리에 기여하여 궁극적으로는 우수한 팀성적에 기여한데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이 승리수당이다.
수원은 올 시즌부터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지급했던 출전수당과 10경기 또는 20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주던 성과급제를 없애는 대신 승리수당을 파격적으로 높이는 방법으로 선수들에게 승리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함으로써 '스타군단'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최고의 성적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수원의 '파격적 승리수당제'를 적용받는 첫 대상자는 '반지의 제왕' 안정환이다. 안정환은 수원과 계약하면서 기본연봉액수는 그의 이름에 걸맞지 않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나 그 대신 안정환이 출전한 경기에서 수원이 이길때 마다 제공하는 승리수당은 정확한 액수가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1승당 2천만원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수원이 14승을 거뒀으니까 안정환은 수원이 올해 지난 시즌과 같은 성적을 거둔다고 가정했을 경우 최소 2억8천만원의 승리수당을 챙길 수 있다. 또한 여기에 지난 시즌 챔피언 성남일화의 성적을 대입해보면 그 액수는 가히 엄청나게 늘어난다. 성남이 2006시즌 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의 2승까지 포함, 총 23승을 거뒀으므로 수원이 올 시즌 K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지난 시즌 성남의 성적과 동일한 승수를 얻는다면 안정환은 최소 4억6천만원의 승리수당을 챙길 수 있다.
현재 수원의 주장 김남일도 안정환과 비슷한 수준의 승리수당 내용이 포함된 계약을 놓고 수원과 협상중이다.
이렇듯 파격적인 수준의 승리수당은 선수로 하여금 경기에 나서 반드시 승리해야겠다고 하는 의욕을 갖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 또는 주전경쟁에서 밀려 경기에 나설 기회가 줄어들면 시즌 후 무일푼이 될 위험이 병존한다.
또한 팀 전체로 보자면 선수들 전체가 '이기는 축구'에 집착한 나머지 매 경기 일단 선제골을 넣고 경기가 끝날때까지 '잠그는 축구'로 일관할 부작용도 우려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수원으로서는 매 경기 이기는 것이 그만큼 절박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수많은 승리의 고비에서 번번이 상대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던 순간을 떠올리면 지금부터 미리 발생하지도 않은 부작용을 걱정할 틈이 없다.
승리라는 목표를 두고 큰 이익과 큰 위험을 동시에 감수해야 하는 수원의 파격적인 승리수당제가 수원의 K리그 정상탈환에 원동력으로 작용할 지 지켜볼 일이다.
'스타군단' 수원삼성이 올 시즌 K리그 정상탈환을 위해 파격적인 승리수당제 도입이라는 회심의 카드를 뽑아들었다.
통상 스타급 선수들이 구단과 계약을 하면서 기본 연봉 이외에 옵션으로 계약내용에 포함하는 것이 출전수당과 승리수당이다. 장기간의 리그일정에서 부상 등 컨디션의 문제 없이 꾸준히 팀에 기여한 것과 그라운드에 얼굴을 비침으로써 많은 관중들에게 서비스한데 대한 보상이랄 수 있는 출전수당과 팀의 승리에 기여하여 궁극적으로는 우수한 팀성적에 기여한데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이 승리수당이다.
수원은 올 시즌부터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지급했던 출전수당과 10경기 또는 20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주던 성과급제를 없애는 대신 승리수당을 파격적으로 높이는 방법으로 선수들에게 승리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함으로써 '스타군단'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최고의 성적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수원의 '파격적 승리수당제'를 적용받는 첫 대상자는 '반지의 제왕' 안정환이다. 안정환은 수원과 계약하면서 기본연봉액수는 그의 이름에 걸맞지 않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나 그 대신 안정환이 출전한 경기에서 수원이 이길때 마다 제공하는 승리수당은 정확한 액수가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1승당 2천만원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수원이 14승을 거뒀으니까 안정환은 수원이 올해 지난 시즌과 같은 성적을 거둔다고 가정했을 경우 최소 2억8천만원의 승리수당을 챙길 수 있다. 또한 여기에 지난 시즌 챔피언 성남일화의 성적을 대입해보면 그 액수는 가히 엄청나게 늘어난다. 성남이 2006시즌 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의 2승까지 포함, 총 23승을 거뒀으므로 수원이 올 시즌 K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지난 시즌 성남의 성적과 동일한 승수를 얻는다면 안정환은 최소 4억6천만원의 승리수당을 챙길 수 있다.
현재 수원의 주장 김남일도 안정환과 비슷한 수준의 승리수당 내용이 포함된 계약을 놓고 수원과 협상중이다.
이렇듯 파격적인 수준의 승리수당은 선수로 하여금 경기에 나서 반드시 승리해야겠다고 하는 의욕을 갖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 또는 주전경쟁에서 밀려 경기에 나설 기회가 줄어들면 시즌 후 무일푼이 될 위험이 병존한다.
또한 팀 전체로 보자면 선수들 전체가 '이기는 축구'에 집착한 나머지 매 경기 일단 선제골을 넣고 경기가 끝날때까지 '잠그는 축구'로 일관할 부작용도 우려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수원으로서는 매 경기 이기는 것이 그만큼 절박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수많은 승리의 고비에서 번번이 상대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던 순간을 떠올리면 지금부터 미리 발생하지도 않은 부작용을 걱정할 틈이 없다.
승리라는 목표를 두고 큰 이익과 큰 위험을 동시에 감수해야 하는 수원의 파격적인 승리수당제가 수원의 K리그 정상탈환에 원동력으로 작용할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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