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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회장 취임, 대대적 임원 감축 예고

"통신업체 1등 기업 되겠다"

황창규 KT회장이 27일 공식 취임했다.

황창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인사말을 통해 "통신 대표기업 1등 KT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구체적으로 "최고의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남보다 먼저 제공하고, ICT 기반의 융합서비스로 새로운 성장엔진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KT의 성공스토리를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국민기업이 반드시 되겠다"고 다짐했다.

황 회장은 자신의 3대 경영 철학으로 '도전', '융합', '소통'을 제시하고 "오늘 약속이 반드시 지켜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짧은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황 회장은 설 연휴 전후로 새로운 경영전략과 함께 핵심 부문 조직을 통폐합하는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추진할 전망이다.

황 회장은 대표에 내정된 직후 "왜 이리 임원이 많느냐"고 말해 대대적 임원 감축과 조직 통폐합을 예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공공기관확실하게

    아주 젊은 나이에 전무 나이 먹은 인간들은 어쩔고 그래도 조직인데 40대 중반은 넘어야 경륜과 리더십이 발휘되지 쇠말뚝처럼 끌어다 박아 놓는다고 그 직장꼴이 어떨까. 이번에 정신개혁겸 조직을 확 줄여야지요 . 한전도 마찬가지 개혁을하여 많은 인원을 줄여도 잘 돌아 갈거예요 필요없는 사무가 전국적으로 많아요. 비참하지요. 대수술 하여 대한민국을 건실하게.

  • 2 0
    1234

    감축이 KT인 경우 올바른 선택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도 유럽 여러나라처럼 일자리 나누기를 검토하는것도 고려할 때가 된것 같다. 정치권은 일자리 나누기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검토 해주기 바란다

  • 2 0
    낙하산공화국

    낙하산 논란일던 김은혜 살아 남을까 ?

  • 2 0
    정전대

    황창규는 전임 이석채와 다를까?
    KT를 말아먹은 도살자 노릇을 한 이씨
    주식 하나 없으면서, 공기업을 마치 자기 사유물인양
    마음대로 했던 이씨.
    황창규는 제대로 할라나?
    지켜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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