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지방선거 가상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안철수 신당이 독자후보를 내더라도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신당 후보는 광주에서만 민주당을 앞서고 전남과 전북에서는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15~24일 전국 성인남녀 6천800명을 대상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의 경우 민주당의 박원순 시장이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를 각각 5~6%포인트가량 앞서고 있다(박원순 38.4% 대 정몽준 33.4%, 박원순 37.9% 대 김황식 32.1%).
이는 이계안 전 의원이 안철수 신당 후보로 나서 3파전이 될 경우의 가상대결 결과로, 이 전 의원은 박 시장과 새누리당 후보에 이어 3위(각각 13.4%, 14.5%)에 그쳤다.
인천의 경우는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대 송영길 시장은 33.9% 대 31.9%,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대 송 시장은 30.9% 대 33.4%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가상대결 응답자 중 각각 19.0%와 19.5%는 새누리당·민주당 후보가 아닌 안철수 신당 후보(후보 미정)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새누리당에선 남경필 의원이 24.6%로 다른 후보를 압도하고 있고, 민주당에선 김진표 의원이 18.1%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원혜영 의원(9.9%)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양당 모두 후보 윤곽이 드러나지 않아 가상대결 여론조사는 하지 않았다.
호남에서는 광주에서는 안철수 신당 후보가, 전남·북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의 경우 민주당 소속인 강운태 시장과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안철수 신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강 시장 대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38.2% 대 42.8%, 강 시장 대 윤장현 새정치추진위 공동위원장은 37.7% 대 44.2%였다. 민주당 내부 경쟁도 치열해 강 시장(24.9%)과 이용섭 의원(23.2%)이 박빙의 다툼을 벌이고 있다.
전남에선 민주당 이낙연 의원(27.7%)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주승용 의원(24.2%)이 오차범위 내에서 선전하고 있다. 가상대결에선 이 의원이 안철수 신당의 김효석 전 의원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를 각각 46.9% 대 32.0%, 49.4% 대 29.6%로 앞서고 있다.
전북에선 민주당 김완주 지사가 29.4%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송하진 전주시장이 20.0%로 2위였다. 김 지사와 안철수 신당의 조배숙 전 의원의 가상대결에선 38.6% 대 31.3%로 김 지사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는 중원 탈환을 꿈꾸는 새누리당과 이를 막아내기 위한 민주당의 한판 승부가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은 염홍철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해 여러 명의 새누리당 후보가 도전장을 낸 상태다. 이들 후보 중에서 박성효 의원(41.6%)이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에선 권선택 전 의원(24.7%)과 박병석 의원(19.9%), 이상민 의원(15.1%)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충남은 민주당 소속인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과 경쟁력이 돋보이고 있다. 홍문표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선 40.6% 대 29.9%,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과의 가상대결에선 40.6% 대 28.2%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충남지사 후보들은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이라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와 맞붙을 새누리당 후보로는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이 16.4%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윤진식 의원(10.4%)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영남에서는 현시점에선 새누리당이 독주하는 양상이다.
부산에선 서병수 의원(12.8%), 권철현 전 주일대사(9.7%), 박민식 의원(8.1%) 등 새누리당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진복·김정훈·유기준 의원 등이 하위권을 형성했다.
경남은 새누리당 소속 홍준표 현 지사가 32.8%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박완수 창원시장(23.6%)과 안상수 전 대표(13.7%)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대구에서도 역시 새누리당 소속 김범일 현 시장(22.9%)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당 서상기 의원, 권영진 전 의원, 조원진 의원, 이재만 동구청장 등이 뒤를 쫓으면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김관용 경북지사(39.0%) 역시 현직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미 출마를 선언한 권오을 전 의원과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이철우 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강원의 최문순 지사는 새누리당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다소 밀리는 양상이다.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 대 최 지사는 39.6% 대 33.3%,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 대 최 시장은 39.0% 대 32.8%였다.
제주의 경우 김방훈 전 제주시장(21.7%), 김태환 전 지사(21.1%), 우근민 현 지사(20.1%)의 지지율 격차는 박빙이었다. 민주당 내에선 김우남 의원이 41.9%로 고희범 제주도당 위원장(19.0%)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민주당 후보 간 가상대결 시 접전 양상이었다. 우 지사 대 김 의원은 32.4% 대 36.8%, 우 지사 대 고 위원장은 32.7% 대 29.4%였다. 안철수 신당 후보는 각각 11.6%와 16.7%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지역별로 ±3.1%~5.7% 포인트며 응답률은 평균 20.3%를 기록했다.
박근혜가 박원순 정도만 해주면 대한민국 선진국 될텐데 매일 참모들과 토론없이 받아쓰기 연습만 하는것보면 답답하드라 국민과의 대화도 안하고 기자들 질문도 받지 않고 내시들하고만 이야기하니 국민들만 답답한거지 ㅋㅋ 자기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 대답도 듣지 않은 전대미문의 먹통통치스타일 ?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은 거품이라고 봐 얼마전 다른 설문에서 조사한거 보니 문항 바꾸니까 민주당하고 초박빙이더구만. 창당도 하지 않은 가상 정당의 지지율을 묻고 있는게 코메디지. 창당해서 실제 모습 나오면 거품 꽤나 꺼진다고 봐. 지금은 여야 정치불신의 반사이익을 볼뿐이지
철수야 원래 헛바람 들어서 서울시장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지. 그러나 지금 보면 박원순과 철수는 능력이나 품성에서 차이가 나도 너무 차이가 난다. 주변 사람 다 떠나는 철수와, 사람이 푸근하게 모이는 박원순. 헛바람에 앵무새가 돼버린 철수와, 추진력과 준비된 능력의 박원순. 다음 대통령 둘 다 출마하면 박원순에 한표..
12년간 매년 1달러만 받고 1조에 가까운 개인재산을 뉴욕을 위해 쓴 블룸버그 뉴욕시장. 박원순이는 남의 돈으로 지가 생색내는일에 능하지. 물론 월급은 다 챙기고...변호사로서 큰 수임 없는데도 큰평ㅇ수의 고급아파트에 살고...남에겐 기부하라 나누자 가식적 삶 사는... 원순아...적어도 뉴욕시장 사례에 대한 코멘트는 해야지? 면목없어 입닫나?
원순씨에게 흠잡을 인간이 있다면 그건 인간이 아니라는 거다. 이런 대한민국의 환경에서 서울시민과 국가를 위해 노력하는 시장이 있었나? 이렇게 이슬비처럼 소리 없이 세상을 바꾸는 시장이 있었나? 단군 이래 위인중에 세종대왕과 장영실을 합쳐놓은 게 박원순 시장이다. 서울시민들 투표 잘하길 제발 빈다.
안철수는 호남 정치 갈아엎어 새로운 바람 일으키고 박원순은 서울을 지켜 박통 독재 치하 새로운 희망이 되고 문제는 경기도. 야권 누가 나서나? 향후 모든 선거는 수도권, 충청에 집중해야 함. 수도권, 충청권 먹고 영남의 일부 내응을 더해야 정권교체 가능하다는 진단이 현실을 정확히 통찰. 친노가 시도했던 영남 내부 변화는 절대 불가능함으로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