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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행정정보, 인터넷 통해 손쉽게 파악"

행자부, ‘열린자치 LAIIS’ 구축 완료 10일부터 본격 서비스

행정자치부가 지방행정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 ‘열린자치 LAIIS’를 구축하고 1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9일 일반 국민들이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운영상황을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열린자치 LAIIS’를 구축, 이날 지자체 및 주요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하고 1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지방자치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방행정정보가 개별적 단편적으로 제공돼, 지자체의 운영성과에 대한 종합적인 파악과 비교가 곤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며 “이에 따라 종합정보공개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지난 2005년 4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국내외 자료 수집을 통해 공개대상 비표를 개발해 왔으며 지난해 8월부터 데이터베이스 및 공개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열린자치 LAIIS’는 일반국민에게 지방행정정보를 분야별로 제공하는 대민포탈과 시스템 관리자와 업무담당 공무원들이 시스템 및 정보 서비스를 관리하는 내부포탈로 구성되어 있다.

행자부는 “이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주요 정보는 지자체별 기본현황은 물론 성과정보, 재정정보, 조직/인사정보, 평가/감사결과 등 5개 분야 2백47개 항목"이라며 "지표별 표와 그래프를 제공해 지자체간 비교 분석이 가능토록 했다”고 강조했다.

행자부는 “이 시스템 이용이 활성화되면 일반국민의 자치단체 성과에 대해 객관적인 비교 평가가 가능해져 주민참여가 대폭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풍부한 자료와 다양한 분석기능을 활용한 전문가들의 심층적 연구로 지방자치 발전방안 제시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자부는 “이와 함께 향후 공개정보의 수준을 높이고 지방 인사행정시스템 및 지방재정관리시스템 등 관련시스템과의 정보를 자동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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