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석래 효성회장 구속영장 청구
배임혐의 등으로 영장 청구, 비자금 혐의는 확인 못해
검찰이 13일 조석래(78) 효성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이날 조 회장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횡령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1조원대 분식회계를 통해 1천억원대 차명재산을 운영하고 차명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법인세와 양도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범죄사실로 추산한 탈세액은 1천억이 넘고 배임 및 횡령 액수는 700억∼800억원대에 이르는 등 전체 범죄액수는 2천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초 의혹을 가졌던 비자금 조성 혐의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이날 조 회장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횡령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1조원대 분식회계를 통해 1천억원대 차명재산을 운영하고 차명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법인세와 양도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범죄사실로 추산한 탈세액은 1천억이 넘고 배임 및 횡령 액수는 700억∼800억원대에 이르는 등 전체 범죄액수는 2천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초 의혹을 가졌던 비자금 조성 혐의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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