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회장 이틀째 소환조사
차명계좌는 시인, 검찰, 구속영장 청구여부 검토
조석래(78) 효성그룹 회장이 11일 이틀 연속 검찰에 소환돼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11일 전날에 이어 조 회장을 재소환해 8시간에 걸쳐 그룹의 탈세·횡령·배임 등을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한 뒤, 이날 오후 7시께 귀가시켰다.
조 회장은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만 답하고 검찰청사를 나갔다.
조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비자금이나 개인 횡령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차명계좌는 우호 지분 확보 차원에서 불가피했다며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종합해 조만간 조 회장 일가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11일 전날에 이어 조 회장을 재소환해 8시간에 걸쳐 그룹의 탈세·횡령·배임 등을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한 뒤, 이날 오후 7시께 귀가시켰다.
조 회장은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만 답하고 검찰청사를 나갔다.
조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비자금이나 개인 횡령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차명계좌는 우호 지분 확보 차원에서 불가피했다며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종합해 조만간 조 회장 일가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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