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회담 성과없이 끝나, 그러나 3일 다시 만나기로
합의도출 실패했으나 모종의 절충안 교환 관측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대표·원내대표 4자회담이 2일 성과없이 끝났다. 그러나 오는 3일 재차 회동을 갖기로 모종의 절충안을 서로 교환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양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회 귀빈식당에서의 4자회동후 "양당 대표, 원내대표, 네 분께서 오늘 오후 2시 35분부터 3시 50분까지 약 1시간 15분 동안 현 정국 상황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며 이날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았음을 전했다.
이들은 그러나 이어 "네 분은 내일 오전 10시에 다시 만나서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혀, 민주당이 요구하는 특검과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예산심의 복귀를 위해 모종의 절충안을 교환한 뒤 당내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날 재차 만나기로 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4자회담에 앞서 국회 본관 귀빈식당 별실 1호에서 포토타임을 가진 후 모두발언을 하고 이어 별실4호로 자리를 옮겨 비공개 회담을 했다.
양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회 귀빈식당에서의 4자회동후 "양당 대표, 원내대표, 네 분께서 오늘 오후 2시 35분부터 3시 50분까지 약 1시간 15분 동안 현 정국 상황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며 이날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았음을 전했다.
이들은 그러나 이어 "네 분은 내일 오전 10시에 다시 만나서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혀, 민주당이 요구하는 특검과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예산심의 복귀를 위해 모종의 절충안을 교환한 뒤 당내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날 재차 만나기로 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4자회담에 앞서 국회 본관 귀빈식당 별실 1호에서 포토타임을 가진 후 모두발언을 하고 이어 별실4호로 자리를 옮겨 비공개 회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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