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채동욱 찍어내기는 靑의 기획작품"
"무수한 사람이 지켜보며 손가락질 하고 있어"
민주당은 2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에 대한 신상털기에 청와대 현역 행정관이 개입됐다는 의혹과 관련, "채동욱 찍어내기는 청와대의, 청와대에 의한, 청와대를 위한 기획작품이었다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조 모 행정관이 조 행정관이 채 군의 개인정보 확인을 요청했던 6월 11일은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식적으로 기소하기 3일전이다. 조선일보가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을 처음 보도했던 9월 6일보다 3개월이나 앞선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십목소시 십수소지(十目所視 十手所指)라고 했다. 무수한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고 있다"며 "검찰은 청와대 시설 및 예산 관리를 맡고 있는 조 행정관이 어떤 경위로 채 군의 신상정보를 알게 되었는지, 또 왜 신상정보를 확인하려 했는지, 누구의 지시에 의하였는지, 그 배후와 진상에 대해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그는 청와대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한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눈으로 이를 엄중히 지켜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조 모 행정관이 조 행정관이 채 군의 개인정보 확인을 요청했던 6월 11일은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식적으로 기소하기 3일전이다. 조선일보가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을 처음 보도했던 9월 6일보다 3개월이나 앞선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십목소시 십수소지(十目所視 十手所指)라고 했다. 무수한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고 있다"며 "검찰은 청와대 시설 및 예산 관리를 맡고 있는 조 행정관이 어떤 경위로 채 군의 신상정보를 알게 되었는지, 또 왜 신상정보를 확인하려 했는지, 누구의 지시에 의하였는지, 그 배후와 진상에 대해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그는 청와대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한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눈으로 이를 엄중히 지켜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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