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특검은 결코 협상대상 아니다"
"감사원장 직권상정 표결 대비하라"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민주당에서는 특검에 모든 것을 걸면서 특검이 안되면 다른 부분은 협상에 임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해서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가 늦어지며 국정공백이 길어지는 현 상황에 대해 집권여당으로서 손놓고 기기다릴 수만 없는 상황"이라며 "결단을 내려야 할 그런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곧 국회의장 직권상정후 표결에 돌입할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좀전에도 국회의장을 방문해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며 "의원 여러분들도 이와 관련해 표결 상황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한분도 빠짐없이 협조해 달라. 오늘 본회의가 있고 28일, 12월 2일 이렇게 본회의가 잡혀있다. 그런 상황을 염두해서 일정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