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1~13일 인사청문회외 국회일정 중단"
전병헌 "김진태, 청문회 통과 못해도 임명할지 지켜보겠다"
민주당은 11~13일 인사청문회 기간동안 인사청문회를 제외한 모든 국회 의사일정을 보이콧하기로 했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팀장, 박형철 부팀장에 대한 징계는 검찰을 국정원 분소로 전락시킨 사상 최악의 자기부정이자 치욕"이라며 "이같은 검찰의 편파수사와 감찰, 편파징계는 사실상 국정원 대선개입사건의 공정수사는 물론이고 재판중인 사건의 공소유지조차 포기시키려는 정권차원의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어 "이를 저지시키 위한 국민여론의 환기를 위해 인사청문회기간동안 인사청문회를 제외한 국회의 모든 의사일정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감사원장, 보건복지부장관,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공통점은 전임자들이 청와대의 부당한 압력의 희생양이고, 후보자가 모두 김기춘 비서실장의 인사란 점"이라며 "민주주의 소양과 자질에 대한 검증에 역점을 두고 후보자들이 권력의 부당한 외압에 굴복하지 않고 공평무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그 자질과 소신을 엄정히 검증하겠다. 국민의 공복인지 권력의 시녀인지 확인하겠다"고 별렀다.
그는 특히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인 지난해 12월 2일 검찰 개혁안을 발표하며 '국회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한 사람은 임명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을 다시 한 번 지켜볼 것"이라며 청문회 통과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팀장, 박형철 부팀장에 대한 징계는 검찰을 국정원 분소로 전락시킨 사상 최악의 자기부정이자 치욕"이라며 "이같은 검찰의 편파수사와 감찰, 편파징계는 사실상 국정원 대선개입사건의 공정수사는 물론이고 재판중인 사건의 공소유지조차 포기시키려는 정권차원의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어 "이를 저지시키 위한 국민여론의 환기를 위해 인사청문회기간동안 인사청문회를 제외한 국회의 모든 의사일정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감사원장, 보건복지부장관,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공통점은 전임자들이 청와대의 부당한 압력의 희생양이고, 후보자가 모두 김기춘 비서실장의 인사란 점"이라며 "민주주의 소양과 자질에 대한 검증에 역점을 두고 후보자들이 권력의 부당한 외압에 굴복하지 않고 공평무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그 자질과 소신을 엄정히 검증하겠다. 국민의 공복인지 권력의 시녀인지 확인하겠다"고 별렀다.
그는 특히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인 지난해 12월 2일 검찰 개혁안을 발표하며 '국회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한 사람은 임명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을 다시 한 번 지켜볼 것"이라며 청문회 통과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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