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회장, 소환 앞두고 갑자기 병원 입원
"절대로 감옥에 갈 수 없다"더니...
수천억원대 탈세와 비자금 조성으로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78)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갑자기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20년 동안 앓아온 지병인 고혈압과 심장 부정맥 증상이 최근 악화돼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이달 초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도 건강 문제를 이유로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았다.
효성은 1997년부터 1조원대의 분식회계로 법인세를 내지 않고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으로 서울국세청 세무조사에 이어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가까운 시일내 조 회장을 소환할 예정이었다.
조 회장은 최근 "절대로 감옥에 갈 수 없다"며 임직원들에게 검찰에서 묵비권을 행사하라고 지시해 검찰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사기도 했다.
7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20년 동안 앓아온 지병인 고혈압과 심장 부정맥 증상이 최근 악화돼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이달 초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도 건강 문제를 이유로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았다.
효성은 1997년부터 1조원대의 분식회계로 법인세를 내지 않고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으로 서울국세청 세무조사에 이어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가까운 시일내 조 회장을 소환할 예정이었다.
조 회장은 최근 "절대로 감옥에 갈 수 없다"며 임직원들에게 검찰에서 묵비권을 행사하라고 지시해 검찰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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