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새누리당 "우근민 입당시키면 전국적 웃음거리"
새누리 제주에서도 우근민 입당 반발 확산
우근민 전 제주지사가 새누리당 입당신청을 한 가운데 새누리당 제주도당 내에서도 6일 반발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제주지사 출마를 준비중인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부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 지사가 지지자들 입당 위 입당원서를 제출했지만 아직 입당심사가 진행되지 않아 입당이 확정된 상태가 아니다"라면서도 "새누리당 중앙당과 제주도당은 작금의 사태가 얼마나 엄중한지 인식하고 우 지사 입당을 받아들이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 지사의 성추행 전력을 거론한 뒤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당시 '성범죄, 뇌물, 불법정치자금수수, 경선부정행위 등 4대 범죄로 형이 확정되면 범죄시기화 무관하게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는 원칙을 표명한 바 있다"며 박 대통령에게 약속 이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제주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용하 새누리당 제주도당 상임고문도 전날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 미래를 걱정한 많은 도민들이 우려하던 바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여러 부작용을 일으키며 측근들을 동원해 1만7000여명을 무더기 입당 추진했던 우근민 제주지사가 오늘 입당원서를 제출해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김 고문은 "우 지사의 최근 행태를 보면 정통 정당 새누리당을 기만할 뿐만 아니라 자칫 새누리당의 정체성에 결정적 타격을 주고 전국적인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깊은 우려와 분노가 있다"며 중앙당의 침묵을 질타했다.
제주지사 출마를 준비중인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부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 지사가 지지자들 입당 위 입당원서를 제출했지만 아직 입당심사가 진행되지 않아 입당이 확정된 상태가 아니다"라면서도 "새누리당 중앙당과 제주도당은 작금의 사태가 얼마나 엄중한지 인식하고 우 지사 입당을 받아들이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 지사의 성추행 전력을 거론한 뒤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당시 '성범죄, 뇌물, 불법정치자금수수, 경선부정행위 등 4대 범죄로 형이 확정되면 범죄시기화 무관하게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는 원칙을 표명한 바 있다"며 박 대통령에게 약속 이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제주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용하 새누리당 제주도당 상임고문도 전날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 미래를 걱정한 많은 도민들이 우려하던 바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여러 부작용을 일으키며 측근들을 동원해 1만7000여명을 무더기 입당 추진했던 우근민 제주지사가 오늘 입당원서를 제출해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김 고문은 "우 지사의 최근 행태를 보면 정통 정당 새누리당을 기만할 뿐만 아니라 자칫 새누리당의 정체성에 결정적 타격을 주고 전국적인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깊은 우려와 분노가 있다"며 중앙당의 침묵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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