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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횡보'

46% "문재인 발언 대선불복 아니다"

<한국갤럽> 주간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와 같은 53%로 조사됐다.

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8~31일 나흘간 전국 성인 1천217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53%는 긍정 평가했고 33%는 부정 평가했으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7%, 모름/응답거절 7%).

긍정 평가는 전주와 동일하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3%, 민주당 20%, 통합진보당 2%, 정의당 1%, 지지정당 없음 34%였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고 민주당 지지도는 1%포인트 내렸다. 추석 이후 양당 지지도는 새누리 42~45%, 민주 19~22%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편 대선 과정을 불공정성을 지적한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발언 내용을 대선 불복이라고 보는지, 대선 불복은 아니라고 보는지 물은 결과, 32%는 '대선 불복이다', 46%는 '대선 불복이 아니다'라고 답했으며 22%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20대부터 40대에서는 대선 불복이 아니라는 의견이 50%를 넘었고, 50대 이상 장년층에서는 '대선 불복이다, 아니다' 입장에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문 의원 발언의 적절성을 놓고선 '야당 대선 후보로서 할 수 있는 말을 했다' 40%,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 42%로 입장이 팽팽하게 갈렸다. 1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 응답률은 15%(총 통화 8,064명 중 1,217명 응답 완료)였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6 1
    웅담

    지지율 20%가 뭐야
    이것이 땅 바닥 민심의 소리
    속이 절이지 않는가

  • 7 4
    한쪽눈만으로세상보냐

    세상을 보는 가재미 눈아 !
    국정원 대선개입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사과할 필요 없다가 48%로 개입 여부 상관없이 사과해야 한다는 36% 보다 훨씬 많았다라는 내용은 왜 빼버리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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