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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 동의안 국회 제출

내달 대정부질문 이전에 청문회 이뤄질 듯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는 30일 인사청문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열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하며, 필요시 최대 10일을 연장할 수 있어 내달 28일 안에 총장 임명동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국회는 11일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에 이어 12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한 5일간 대정부질의가 예정돼 있어, 내주 중반께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강은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11일부터 시정연설이 있고, 12일부터는 대정부질문이 있어 그 전에 청문회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우리도 민주당이 공격할 거 있으면 빨리 하고 빨리 끝내는 게 좋다. 검찰총장이나 감사원장 모두 공백이 길어서 좋을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내정 다음날인 지난 28일부터 인사청문 준비팀을 꾸려 아들 병역면제와 부동산 투기의혹 등에 대한 해명자료를 준비하며 청문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검찰총장, 감사원장,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철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회의 위상을 높이고 제1야당으로서의 매서운 검증능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기춘대원군’의 편중인사 논란과 관련하여 인선과정에서의 부적절한 인선개입 여부와 후보자의 도덕성 및 자질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약속드린다"며 혹독한 검증을 예고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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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영세민

    이시키 한테도 구린내가 풀풀난다
    인사청문회 때 탈탈 털어라
    1억 가까이 되는 돈이 세뱃돈, 용돈이라니...
    서민들의 박탈감과 상실감이 얼마나 클까?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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