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군에도 권은희-윤석열 있었다"
사이버사령부 출신 현역군인 제보에 반색
신경민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군 사이버사령부 댓글작업을 하는 군인이 4팀 20여 명이 조직적으로 댓글을 달았다는 방송보도가 어제 나왔다. 이미 권은희 과장이 경찰수사 조작을 밝혔고, 윤석열 검사는 수사와 기소에서 외압을 이야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실은 이런 것이고 아무리 감추고 숨기려 해도 결국 드러나게 되어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각 기관에서 드러나는 사태의 전개에 일정한 패턴이 있다"며 "처음에는 그런 적 없다고 하다가, 댓글의 일단이 드러나면 댓글보고 누가 투표하나 라며 물타기한다. 댓글이 조직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 일부 개인적 문제라고 선을 긋는다. 그러다가 민관군에서 조직적으로 댓글이 터져 나오고 사태가 복잡해지고 더 이상 변명이 없어지면 대선 불복할 셈이냐고 말을 바꾸고 있다"며 정부여당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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