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격앙 "朴대통령, 야당을 파트너로 인정 안해"
"노숙 계속하고 장외투쟁 이어갈 것"
민주당은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김한길 대표간 3자회담 결렬과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대정부투쟁의 강도를 높여가기로 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후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민주당의 투쟁전략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당대표는 오늘도 천막당사에서 노숙을 계속할 것이며, 장외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3자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현 정국에 대한 현실 인식이 민심과 심각한 괴리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국민들의 기대와 달리 불통으로 일관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의 최고책임자로서 사실상의 회담결렬에 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제1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은 박 대통령에게 민주당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그 인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우쳐 주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긴급최고위에서는 국감 보이콧부터 전면적인 장외투쟁 주장까지 나오는 등 시종일관 격앙된 분위기에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에서는 모든 의사일정을 접고 전면적인 장외투쟁으로 나가야된다는 의견도 나왔다"며 "이런 의견들을 포함해서 추석민심을 의원들이 수렴한 후 23일 의총에서 구체적인 투쟁 방법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의총을 통해 찾아나갈 것"이라며 "오늘은 전체적으로 큰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정기국회 전망에 대해서도 "지금 하기는 참 쉽지 않다. (의사일정 협의도) 당분간 어렵지 않나 싶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한길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잠시 차례를 지내기 위해 본가를 방문하는 일정 외에는 서울광장에서 노숙투쟁을 계속 하기로 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후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민주당의 투쟁전략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당대표는 오늘도 천막당사에서 노숙을 계속할 것이며, 장외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3자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현 정국에 대한 현실 인식이 민심과 심각한 괴리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국민들의 기대와 달리 불통으로 일관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의 최고책임자로서 사실상의 회담결렬에 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제1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은 박 대통령에게 민주당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그 인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우쳐 주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긴급최고위에서는 국감 보이콧부터 전면적인 장외투쟁 주장까지 나오는 등 시종일관 격앙된 분위기에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에서는 모든 의사일정을 접고 전면적인 장외투쟁으로 나가야된다는 의견도 나왔다"며 "이런 의견들을 포함해서 추석민심을 의원들이 수렴한 후 23일 의총에서 구체적인 투쟁 방법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의총을 통해 찾아나갈 것"이라며 "오늘은 전체적으로 큰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정기국회 전망에 대해서도 "지금 하기는 참 쉽지 않다. (의사일정 협의도) 당분간 어렵지 않나 싶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한길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잠시 차례를 지내기 위해 본가를 방문하는 일정 외에는 서울광장에서 노숙투쟁을 계속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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